아르헨티나 스테이크 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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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당일치기 여행 2편
점심식사장소로 선택한 곳은 Pulperia d.Los Faroles 라는 식당인데, 일반 점심시간을 넘겨서인지 식당에는 나를 제외하고 손님이 1명도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 했다. 해산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내가 기대한 매콤한 토마토 소스가 아닌 약간은 내가 먹기에 느끼한 맛이 나와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왔다. 음식을 남기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같아서 다 먹으려 했지만, 내 속이 더 소중했다. 점심을 먹고 지역 자료관 Archivo Reginal 과 사크라멘토 시립 박물관 Museo Municipal을 관람했다. 수녀원 터 및 등대 바로 옆에 위치한 아주 작은 건물로 다 관람하는데에 오랜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예전 식민지시대 전쟁의 역사부터, 동물들의 뼈까지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잠깐 ..
2020.04.30 -
[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8일차]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기 1일차(2편) : 플로리다 거리, 엘 아테네오,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맛집 라 카브레라 La Cabrera
라보카 지구에서 버스를 타고 플로리다 거리 Calle Florida 에 도착했다. 산 마르틴 광장에서 5월 거리와 마주치는 곳까지 약 1km에 이르는 지역으로 레스토랑, 바, 카페, 갤러리, 서점, 환전소 등 약 600여개가 넘는 상점이 늘어서 있다. 가죽제품을 파는 상점 및 백화점, 명품브랜드숍 등도 플로리다 거리에 밀집되어 있다. 한국의 명동과 청담동을 섞어 놓은 것 같은 곳인데, 훨씬 느긋한 분위기로 유럽의 정취가 풍긴다. 동행중 여자 동생들이 옷 쇼핑을 해야 한다고 해서 플로리다 거리에 있는 ZARA와 다른 옷가게를 들렀다. 처음에는 금방 끝날줄 알고 2층의 남성복 코너에서 나도 옷을 보다가 오랜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금방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 2살 남자동생과 쇼핑에 지쳐 근처 커피숍에서..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