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안기금 지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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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기금, 항공사 지원 본격화 - LCC 매각설 ′술렁′
40조원 규모의 기안기금(기간산업 안정기금)이 10월 본격 지원을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에 3000억원을 우선 지급하고 제주항공에 대한 지원도 10월 29일 확정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안기금이 장기적으로 기업 경영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지원토록 하는 개선방안도 추진한다. 10월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달 기안기금 지원이 진행된다. 우선 지난달 기안기금 첫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아시아나항공에는 3000억원을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기안기금이 아시아나항공에 지원키로 한 금액은 총 2조4000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으로 아시아나의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지원키로 한 것으로, 이 가운데 우선적으로 필요한 자금인 3000억원이 지원되는 것이다. 나머지 2조10..
2020.10.20 -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 제기?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따라, 인수합병이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압박하고 있지만, HDC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러시아의 기업결합심사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는것이 매각 마무리를 지연시키는 원인이다. 그러나 기업결합심사가 끝나더라도 HDC가 섣불리 지분 인수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HDC가 현 상태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재무제표로 편입하면 그룹 전체의 경영 성적표가 급격히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바로 늘어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으로 인해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를 포기할 경우, 2조원 이상 기안기금이 ..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