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정리해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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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민주당 탈당 발표, 이스타 문제 해결하고 돌아올 것
우리나라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창업자이자 실직적인 오너는 이상직의원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지배하고 있고, 이스타홀딩스는 이상직의원의 두자녀가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 소유주는 이상직의원이라는데에 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최근 이상직 의원이 실질 오너로 있는 이스타항공은 600명이 넘는 임직원 대량해고 통보와 250억원에 달하는 임금체불 문제로 논란이 됐다. 재매각을 위한 몸집축소상 불가피 한 상황이다. 창업주로 이스타항공 사태 책임자로 지목된 이 의원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제명된 김홍걸 의원과 함께 지난 16일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돼 조사를 받아왔다.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감찰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대량해고 사태가 민주당의 노동 정책과 정면으로 맞서는 만큼 이..
2020.09.24 -
항공사 구조조정 본격화 되나
제주항공과 인수합병 무산으로 재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임직원 640명을 정리해고 한다.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에 이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의 첫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코로나19여파가 가라앉지 않으면 항공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타항공은 9월 7일 정리해고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보를 했다. 이로써 지난달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98명과 정리 해고 인원을 빼면 잔류 인원은 576명이 된다. 한 때 1600명이 넘던 직원 숫자가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6대 운항 및 재운항을 위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인력을 남겼다. 또 향후 항공기 증가 및 운항 ..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