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3편 - 산토 토밍고 교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성당, 카빌도, 코리엔테스 거리

2021. 12. 10. 00:10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볼만한 여행지는 4군데 입니다.

 

 

1. 산토 토밍고 교회

 

 

 

산토 도밍고 교회는 1773년에 세워졌으며, 1807년 영국군이 라 플라티를 공격했을 때

 

전장이 되기도 했던 역사가 스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 왼쪽 탑에 남아 있는 흔적은 크리오요군이 영국군에게 쏜 총탄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해요


교회 안에는 아르헨티나 국기의 창안자 벨그라노 장군의 관이 안치되어 있으며,

 

아르헨티나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도 있습니다.

 

 

참고로 크리오(또는 크리올)는 스페인본토 출신이 아닌, 아르헨티나 혼혈이거나 남미 대륙에서 태어난

 

스페인 자손들을 계급으로 나누기 위해 본토에서 만들어 낸 명칭으로 불렀습니다.

 

남미 독립의 영웅 볼리바르 장군도 남미에서 태어났기에 이 크리올 계급으로, 차별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효기심 채널에서 봤던게 기억이 납니다 ^^

 

 

2.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성당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성당은 1827년 완성된 네오 클래식 양식의 대성당입니다.

 

12인의 사도를 상징하는 12개의 기둥과 드 위의 모티브를 5월 광장 쪽에서 바라본 후 내부로 연결됩니다.

 

언뜻 보면 성당이라기보다 법원이나 박물관 건물처럼 생겼는데, 성당 내부 정면 오른쪽에 빨갛게 타오르는 

 

불꽆은 완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엔 남미 해방의 아버지 호세 데 산 마르틴 장군의 관이 안치되어 있는데 관이 있는

 

방 입구에 서 있는 호위병의 군복은 산 마르틴 장군이 이끌던 독립군복의 디자인을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문앞의 포스터를 보니 2013년 현재 교황인 프란시스코도 다녀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으로 광장 한켠에 위치한 카빌도 Cabildo 로 향했습니다.

 

 

3. 카빌도

 

 

 

카빌도는 스페인 식민지시대에는 행정기관으로, 독립 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회로 사용한 건물입니다.

 

1810년 5월 25일, 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2층에서 독립 선언이 이루어졌습니다.

 

2층은 현재 5월 혁명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다. 식민지시대부터 사용되어온 책상과 의자,

 

아르헨티나 역사를 말해주는 물품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곳 카빌도 2층의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5월광장과 대통령궁 그리고

 

대성당의 전망이 매우 뛰어나니 이곳을 떠나기 전 꼭 감상해야 합니다 ^^ 



 

4. 코리엔테스 거리 

 

 

 

 

코리엔테스 거리 Avenida Corrientes 는 탱고에 가사를 붙여 노래하게 된 1920년대부터 수많은 탕게리아

 

Tangueria (탱고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레스토랑)가 늘어서면서 밤의 유흥가로 군림한 거리로,

 

지금은 극장, 영화관, 레스토랑, 카페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코리엔테스 거리 서쪽으로 가다 보면 근대적인 외관이 눈에 띄는 산 마르틴 문화센터 극장이 있으며,

 

그리고 정면으로 높게 솟아있는 오벨리스크도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아직도 가볼만한 여행지가 더 남았기에 

 

다음주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기 전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2편 - 플로리다 거리, 엘 아테네오, 5월 광장, 대통령 궁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1편 - 보카 주니어스 경기장, 카미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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