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4편 -

2021. 12. 13. 08:50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 입니다.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참 매력이 많은 도시로 가볼 여행지가 많은 곳입니다.

 

 

1. 팔레르모 소호

 

 

 

지하철을 타고 이탈리아 광장이 있는 이탈리아 광장역 Plaza Italia 으로 향하여

이탈리아 광장에서 내리면 시립동물원과 2월3일 공원 반대편으로 마을과 상업지구가 있는데

 

골목골목이 예뻐서 그냥 동행들과 같이 계획없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을의 벽에는 색채가득한 그래피티가 굉장히 많아서 사진찍기에도 좋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팔레르모 소호 Palermo Soho 라는 동네라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느낌이나는 이름인 팔레르모와 뉴욕과 홍콩의 그 소호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플라자 세라노를 중심으로 펼쳐진 팔레르모 소호엔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 펍, 부띠끄 등이

 

늘어서 있고, 팔레르모 비에호 (구시가지)와 이어져있습니다.

 

여기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수 있고 중앙 광장의 벼룩시장에서 기념품도 사기 좋았습니다.

 

 

2. 에비타 박물관

 

 

 

 

 

에비타 박물관 Museo Evita 에바 페론의 열정적인 삶이 비디오와 사진, 서적, 포스터, 신문의 헤드라인 

 

여러 매체를 통해 되살아나는 곳입니다. 심지어 에비타의 지문까지 기록되어 있는 이곳의 최고 기념물은

 

그녀의 일상일 것입니다. 드레스, 구두, 핸드백, 모자, 블라우스 등이 새 것처럼 다림질된 채,

 

유리 너머에 도도하게 걸려 있습니다 에바페론은 아름다운 미모에 단명하면서 파란만장한 생을 산 만큼

 

사후 평가가 아직까지도 논란의 대상이되고 있습니다.

 

 

흔히 페론주의으로 알려진 페론 부부의 정책은, '중산층을 육성하고 개혁을 시도했던 선구자'라는

 

칭송에서 '대중의 인기를 권력유지에 이용한 독재정치'라는 신랄한 비판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떤이는 남미 포퓰리스트의 시초이며, 우고 차베스 등의 지도자들도

 

거슬러 올라가면 페론주의가 모델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3. 탱고 원데이 클래스 & 탱고 박물관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내 중심지로 돌아와 탱고박물관이 있는 탱고 강의실로 향했습니다.

 

약 90분간의 수업이었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정통 탱고를 체험으로나마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직접 배워보니 탱고는 생각보다 어려운 춤이었는데요 ! 탱고는 19세기 이민자들이 모여 살던

 

라보까 지역의 선술집과 사창가에서 추던 춤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세기 들어 한 장르를

 

개척하기 시작했는데 이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 카를로스 가르델 Carlos Gardel 입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의 사운드 트랙으로 유명한 '포르 우나 까베사 Por Una Cabeza'가

 

바로 그의 작품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리베라 탱고 Liberatango'라는 곳으로 알려진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활동하다가 유럽으로 건너가

 

탱고 붐을 일으켰습니다.

 

피아졸라는 자신의 탱고를 '새로운 탱고 Nuevo tango'라 명명했다. 1992년에 발표한 

 

'다섯 개의 탱고 센세이션 Five Tango Sensation'은 특히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4.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벨리스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오벨리스코 Obelisco 는

 

1946년 도시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플라자 데 레푸블리카 광장 중앙에 세워졌습니다.

 

4주라는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쳤으며 높이는 67m이고 바닥 부분의 넓이는 49 제곱미터이며,

 

아르헨티나 건축가 알베르토 프레비쉬가 디자인했으며,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사회적 운동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벨리스크 앞에 새겨진 글자 Cuidemos el medio ambiente의 뜻을 번역기로 돌려보니

 

Let's take care of the environment (자연을 돌보자) 라는 아주 훌륭한 뜻이 나옵니다.

 

저를 포함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오벨리스코 앞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으며 양 옆으로는 높은 건물들과 광고판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렇게 4편에 걸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 및 추천해 드렸습니다. 

 

 

 

이전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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