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관람 후기

2021. 12. 27. 08:49문화생활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국 배경이나 영국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아주 오래전 노팅힐부터 시작해서 러브액츄얼리, 이프온리, ,해리포터 시리즈, 어바웃타임 그리고

 

007 시리즈와 킹스맨 시리즈까지.. 영국과 관련된 영화들은 모두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국제 갈등과 제국주의의 상징인 영국이 '신사의 나라' 라고 불리는데 아이러니하고

 

차 재배를 전혀 하지 않는 나라에서 '잉글리쉬 티' 라는 단어가 있는 것도 그렇고

 

영국에서 가장 먹을만한 음식이 카레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영국이란 나라가

 

이미지 메이킹이나 마케팅에는 참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주말 영화관에 사람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예전엔 늘 혼자 보거나 10명 미만이었는데, 이제 극장에 사람이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이전 킹스맨 시리즈보다 시계를 100년 이전으로 되돌려서 

 

1902년 남아프리카부터 시작되어 킹스맨 설립 배경에 대해서 다룬 영화입니다.

 

 

세계 1차 대전과 그 당시의 국제 정세 등 사실과 허구를 오가며 좀 더 스토리를 많이 풀어낸 느낌입니다.

 

이전 킹스맨 시리즈에서의 익살스러운 액션보다는 좀 더 진중함에 치중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리즈가 아닌 킹스맨 스핀오프 영화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출이나 전작의 특징들을 많이 지우고 스핀오프 시리즈만의 느낌을 내기 위한

 

노력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영화의 엔딩 클리셰 같은 장면입니다.

 

버킹엄 궁전 앞에서 많은 런던 시민들이 모이고 창밖으로 이 모습을 왕족이나 총리가 바라보며

 

대의를 이루어낸 장면으로 엔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물을 남겨놓았습니다.

 

 

바로 다음 시리즈를 예상케 하는 레닌과 히틀러의 등장이 엔딩에 사용되었는데요~!

 

1차 대전은 미국의 참전으로 잘 마무리 되었지만, 또 다른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암시하며

 

그 씨앗인 히틀러의 등장으로 영화를 끝맺음 함으로써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주었습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한마디로 기존의 킹스맨과는 다르게 B급 감성보다는

 

감정전달과 진중함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오늘은 이렇게 킹스맨의 기원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를 보고 온 리뷰를 남겨 드렸습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쿠키영상은 있으니 쿠키 영상까지 챙겨보고 

 

영화관을 나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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