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30. 14:10ㆍ문화생활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저는 첩보물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특히 이 007 시리즈는 너무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어제 개봉하였지만, 퇴근 후 시간이 여의치 않아 잠이 많은 제가 오전에 조조로
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보고 다니엘 크레이그를 보내주고 왔습니다.
최장수 제임스 본드이기도 한 그는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더 이상 맡지 않는다고 해서 왠지 더 슬펐던 마지막 시리즈 였습니다.
이번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전편이었던 007 스펙터와 스토리가 이어지는 속편 개념이지만,
전편을 보지 못했다고 해도 멋진 액션과 수트빨을 감상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번 007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는 원래는 작년에 개봉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영이 연기되었고
바로 어제 9월 2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개봉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간만에 CGV 어플에 들어가서 매진이라는 글자를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처럼 이 시리즈를 기다린 팬들이 많으며, 007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수많은 감정 교차, ‘007’로서 최고의 작품으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라고 주인공 제임스 본드역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 ‘제임스 본드’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07 제임스 본드의 시그니처 음악이 흘러나오고 뚜두뚜두~~ 뚜뚜 하면서 영화가 시작할 때
아 이제 저 총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정말 마지막이구나 싶었습니다.
이 영화에는 반가운 얼굴이 한명 더 등장하는데, 바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했었던 라미말렉이 등장합니다.
알고보니 이집트계 미국인이라고 하는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집트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일 듯 합니다.
"Martini! shaked, not stirred" 이 본드의 전유물인 대사가 이 영화에도 등장하며,
은퇴했던 코드명 007 더블오세븐 제임스본드는 이 영화에서 복귀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면서
자신의 마지막임무를 멋지게 완수해 나가게 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는 이런 스파이물이나 첩보물 그리고 액션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혹자는 결과가 정해져서 너무 뻔해서 안좋아할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듯이, 저는 이런 첩보 액션영화가 주는 즐거움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007 영화의 장점인 해외 로케이션도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며
이탈리아와 영국 노르웨이 자메이카까지 화려한 영상미도 볼만 했습니다.
14년간 수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멋진 제임스 본드 역을 멋지게 해낸 다니엘 크레이그 이제는 그와 작별할 시간
굿바이 다니엘 ! 굿바이 제임스 본드! 굿바이 007 (더블오세븐!)
참고로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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