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4. 08:50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저처럼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고 문외한인 사람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은 꼭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코로나 시국 사람이 거의 없어서 관람하기 쾌적했던 루브르 박물관 관람후기 1편으로
루브르 박물관 사전 예약 신청과 승리의 여신 그리고 모나리자 관람 후기입니다.
우선 루브르 박물관 사전 입장 예약을 위해서 아래 사이트로 먼저 접속해서 신청하면
이메일로 입장가능한 QR 코드를 발송해 줍니다.
Billetterie officielle du musée du Louvre : achetez votre billet en ligne - accès garanti en 30 minutes. Fini les files d'atte
www.ticketlouvre.fr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전날 루브르 박물관 사전예약이 필요 없었습니다.
입장 인원이 거의 없어서 거의 프리패스 하다 싶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주요 작품들을 다 구경하고 정오 정도 되니 사람이 많았으므로 오전 일찍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입장할 때 당연히 백신패스도 검사하고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오면 루브르 박물관 인포메이션에 가서 한국어 책자부터 챙기고 무거운 외투나 가방을 맡기러
짐 보관소 부터 향해줍니다. (참고로 짐 보관소는 무료입니다. )
유인으로 하지 않아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고 좋았고 비밀번호 방식으로 운영되고
오전 일찍 와서 문과 가까운 자리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은 그리스 헬레니즘기의 작품입니다.
기원전 BC 190년 작품으로 추청되는데 비록 훼손되어 두 팔과 머리가 잘려 나갔을지라도
균형과 동세는 충분히 완벽하여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은 밀로의 비너스처럼 작가를 알 수 없고 그리스의 섬 사모트라케에서
발굴되어 이 섬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리스 미술의 정점은 옷에 가려졌어도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골격 인체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양감의 전통에서 서구 미술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텅 빈 모나리자 앞을 또 구경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대기시간없이 모나리자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입가에 머금은 오묘한 미소와 함께 여성과 남성, 슬픔과 기쁨 등이 섞인 듯한 신비로운 모습의 모나리자!
그림의 모델이 되는 귀족 부인은 중요한 인물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방법적인 면에서 원근법과
안개에 싸인 듯 형태를 흐리는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안료를 서서히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기법과 완벽에 가까운 재현으로 르네상스 회화의 진수로 손꼽히며
특히 다 방면에 천재성을 보여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으로도 유명한 명작입니다.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남긴 몇 안되는 회화 작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볼 것도 많고 규모도 워낙 크기에 주요작품만 둘러보는데에도 몇시간이 걸리느데,
관람객이 없어서 그래도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루브르 박물관의 다른 유명 작품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과 밀로의 비너스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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