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8. 07:23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이스탄불의 역사와 유서가 깊은 기차역과 그 내부에 있는
철도 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5년전인 2007년 이스탄불에서 기차를 타고 36시간을 달려 루마니아 부크레슈티까지
갔었던 기억이 남아있는 제겐 추억의 기차역입니다.
시르케지 역은 1883년에서 1977년까지 오리엔트 특급열차가 도착하던 유서 깊은 기차역입니다.
파리에서 출발한 유럽 횡단 열차가 유럽 대륙의 끝인 이스탄불에 서면,
사람들은 바다를 건너 아시아 대륙에서 다시 여행을 시작하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역 안 쪽에는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주제로한 레스토랑과 대합실이 남아 있습니다.
낡고 초라한 대합실이지만 당시 유럽의 부호들이 기차를 기다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옛 역사는 추억으로 남아있고 역사 안쪽으로 마르마라이 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신 역사가 있습니다.
이스탄불 철도 박물관은 2005년 9월 23일 유럽으로 통하는 이스탄불의 관문인 역사적인
이스탄불(시르케지) 역에 문을 열었습니다.
1955년 터키 최초의 전기열차 운행을 상징하는 통근열차의 운전석 코너는 박물관에서 가장 흥미로운 상징입니다.
İstanbul 역은 전설적인 기차 Orient Express의 전설적인 역입니다. 1977년 5월 19일~22일 마지막 운행에서
오리엔트 특급열차 승객들에게 수여된 기념 메달과 이 열차에 사용된 Wagon-Litz 사에서 제작한 서비스가
전시품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에는 19세기와 20세기에 속한 40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5년 전 추억이 묻어있는 옛 이스탄불 중앙역 시르케지 역에서 새로운 신 역사도 보고
박물관도 구경하며 옛날에 루마니아 행 36시간 기차를 탔던 기억도 떠올려보았습니다.
다음주부터 이스탄불 시내의 여러가지 모습을 구경시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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