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ISBANK MUSEUM | 터키 뱅킹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저는 여행만큼이나 관심있는 것이 바로 경제와 투자쪽 분야입니다.

그래서 여행가서도 그 나라의 주요 산업을 공부하고 화폐박물관이나 은행박물관이 있으면

옛 찬란했던 시기의 주화를 구경하러 관련 박물관을 꼭 들리곤 합니다.

이스탄불에도 마침 ISBANK 박물관이 있길래 구경을 가 보았습니다.

가는길에 들른 빵집

생긴건 빵인데 설탕 덩어리

유명한 터키 아이스크림

 

Turkey İş Bank Museum · Hobyar, Bankacılar Sk. No:2, 34112 Fatih/İstanbul, 터키

터키 은행 박물관

박물관 입구

어딜가나 있는 국민영웅 아타튀르크

박물관 1층 모습

역대 중앙은행장 인듯 하다

옛 화폐

겉으로 보이기엔 빵이지만 설탕덩어리인 과자를 사들고 이스탄불 은행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이스탄불 이스방크 박물관(Isbank Museum)은 1924년에 설립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1892년에 우체국 건물로 지어진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1917년까지 우체국으로 사용되었으며 2004년까지 은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07년까지 Isbank 박물관은 터키의 은행 역사, 은행에 사용된 기술 및 방법, 고대 사물함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지폐나 동전에 대한 기록보다는 역대 중앙은행장 중앙은행총재로 보이는 분들의

흔적이 더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 기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옛 집무실 흔적들

중앙 은행장들

군사기록

옛 전쟁기록

돈이나 Banking 시스템에 대한 역사가 없는 것은 그렇다 쳐도 명색이 은행 박물관인데,

1층은 거의 군사박물관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목숨걸고 나라를 지킨 군인에 대한 존경과 예우는 당연한 것이지만 은행 박물관의 대부분을

군사 기록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니 조금은 아쉬운게 사실이었습니다.

터키는 현재 에도르안 대통령이 독재에 가까운 정치를 펼치고 있고,

그냥 개인적인 감인데, 현재에도 군벌 세력이 파워가 막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걸어서 대륙을 횡단할 수 있는 유명한 갈라타 대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