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3. 07:22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구정연휴에 코로나를 뚫고 다녀온 프랑스 파리 + 터키 이스탄불 여행기의 마지막 글입니다.
오늘은 터키의 이스탄불 신공항에서 터키항공 TK0090 편을 탑승하고
한국까지 오는 과정입니다.
어느 해외여행자도 아직까지 한국에 입국할 때, 탑승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서를 소지해야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규정도 5/23일부터는 24시간 내에 한 신속항원검사 RAT로
대체가 된다고 하니, 조금은 여행객들에게 편의가 생길 것 같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수속 직원에게 PCR 테스트지와 여권을 보여주고 수하물을 붙였습니다.
코로나 기간이라 공항 자체에 사람이 없으니 체크인 카운터와 이미그레이션 모두 사람이 없어서
정말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어서 이 점은 여행하기에 참 편리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스탄불 공항은 신공항답게 면세점 구역에 명품 매장도 많이 입점해 있고 시설도 깔끔하고
새벽시간임에도 엄청 밝고 화려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면세구역을 지나 지난주 금요일에 소개 드렸던 IGA 라운지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B13 게이트를 통해 인천행 TK0090 항공편에 탑승하였습니다.
자리에는 담요와 어메니티가 있고 먼저 입국시 필요한 각종 서류들을 나눠 줍니다.
그리고 비행기가 이륙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기내식을 나눠줍니다.
라운지에서 배불리 먹기도 했기에 간단한 기내식이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TK0090 편은 이스탄불 IST에서 인천공항 ICN 까지 약 9시간 20분이 걸리는 비행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비행시간 중 80%이상을 자면서 보내기에 이번에도 입국시 필요한 서류들을 빠르게 작성 후
바로 잠에 들어 거의 대부분 잘 자며 인천까지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기간임에도 용감하게 해외여행을 무탈하게 10일간 잘 다녀온 여행기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여행을 또 가고 싶지만, 당장 연차도 없거니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유류할증료와 항공료 자체도 너무 크게 인상되어
당분간은 돈을 모으며 적당한 시기를 도모하는것이 좋아보여서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싸이월드가 살아났기에 거기 사진첩에 있는 사진으로 여행기를 올릴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동안 긴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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