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5월 5일 어린이날 무관중 개막 확정 , 144경기 유지 KBO 긴급 이사회 열고 결정 - 시범경기는 오늘부터 야간경기 진행

2020. 4. 21. 12:19문화생활

코로나19로 멈췄던 2020년 프로야구가 5월5일 어린이날 무관중 개막하는 것으로 드디어 최종 확정 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각 구단 사장들과 논의 결과 올시즌 개막을 5월 5일 어린이날로 최종 확정했다. 

기존 144경기수는 유지키로 했다

 

 

KBO 로고 - 출처 KBO

 

 

KBO는 이전부터 ‘5월초 개막’이 마지노선이라고 밝혀왔다.

 

144경기를 모두 치르고 11월 내에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마치기 위해선

 

늦어도 5월초에 개막을 해야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 19일 야외 프로스포츠에 대해 “무관중 경기에 한해 가능하다”라고 말하면서

 

KBO의 5월 5일 개막에도 탄력을 받은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5월 5일까지 연장됐기에, 관중 입장에 대해서는 다음 이사회까지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월 21일부터 팀별 4경기, 총 20차례의 연습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기량 점검에 나서는 사실상의 시범경기다.

 

다만,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해 이전 경기와는 다른 ‘뉴노멀’(새로운 정상)에 익숙해져야 한다.

 

우선 연습경기를 비롯한 모든 경기는 관중 없이 치러진다. 선수들 역시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클럽하우스 포함)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선수들이 습관처럼 하던 맨손 하이파이브나 악수도 자제한다.

 

코로나19가 비말로 전파되는 것을 고려해 경기 중에 침을 뱉는 행위는 강력히 금지한다.

 

시범경기는 오늘 4월 21일 부터 4월 27일 까지 야간경기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존 14시 주간경기에서 야간 18시로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하였다. 

 

 

그동안 땀흘리며 잘 준비해온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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