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기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당일치기 여행 1편

2020. 4. 29. 00:01해외여행

오늘은 동행들과 떨어져 홀로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데이투어를 다녀왔다.

 

왕복 배편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매했으며, 08시 30분 출발이기에 숙소앞에서 우버를 타고

 

이른 아침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나름 국제선 여객터미널이라 규모도 있었고, 배의 규모도 상당했다.

 

씨캣 페리라는 회사의 배를 이용하였는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우루과이의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까지

 

약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배표를 구매할 수 있다.

 

 

https://www.seacatcolonia.com/

 

www.seacatcolonia.com

부에노스 아이레스 Buquebus 터미널
부에노스 아이레스 Buquebus 터미널 내부
부에노스 아이레스 Buquebus 터미널 내부 아름다운 등
콜로니아 급행 08시30분 출발 탑승 수속
08시 30분 출발 배편 탑승
페리 내부 모습
점점 멀어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멀어져간다.

 

 

배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단체로 타서 동양인이 신기한지 나를 계속 쳐다봤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는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라 플라타 강을 따라 177km 상류에 위치한

 

도시로 우루과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강 맞은편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로, 1777년에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당하기 전까지 포르투갈의 무역항으로 발전했던 역사 깊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간의 분쟁이 치열했던 곳으로, 1731년 포르투갈의 소유로

 

결판이 나기까지 끊임없이 정치적인 논쟁과 전투가 이어졌다.

 

이러한 역사 속에 포르투갈, 스페인, 원주민 건축 양식이 한데 섞여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1995년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배가 정박하고 내리면 짐을 찾고 입국심사를 통해 우루과이 입국 도장을 받게 된다. 

 

수하물 수취대
우루과이 입국 도장
우루과이 터미널에 있는 배편 회사들
택스 리펀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터미널 앞 자고있는 강아지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우루과이 국기
날씨가 매우 좋았던날
감각적인 페인팅과 야자수 나무
가로수길이 멋진 사크라멘토
유네스코 문화유산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곶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구시가지는 식민시대의 거리 풍경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곳의 건물들은 포르투갈, 스페인 식민시대 및 독립 이후 건축 양식을 혼합하여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천천히 걸으며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둘러보기에 좋았다. 

 

1968년 호세 파세코 아레코 Jorge Pacheco Areco 대통령은 당시의 교육문화부 장관과 차관의 건의로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구시가지 보존, 재건을 위한 명예집행위워회'를 설립하였다. 

 

이 위원회는 1968~1972 4년간 성문, 성벽, 박물관, 총독 생가 및 수녀원 터 등 구시가지 내 다수 유적을

 

재건하였으며, 철저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 현재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리를 이용한 투어도 개발되어 있다. 

 

관광안내소 앞에는 명소와 유적지 및 해변을 도는 시내 관광 가이드 투어가 

 

11:00, 15:00에 출발하기도 하니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문 Porton de Campo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문 인증샷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유네스코 지정 기념비
멀리보이는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등대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곽과 포탄

 

 

구시가지의 입구에 세워진 성벽과 성문은 1754년 적으로부터 도시를 보로하기 위해 

 

포르투갈 총재에 의해 지어졌다. 이후 1968~1971년에 걸쳐 복원작업이 이루어졌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성벽은 나무, 관목 및 잔디, 도개교를 둘러싸고 있으며, 지금도 역사적 유물들이 주변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성문을 통과하면 수많은 역사적인 건물과 거리가 나와 시간을 거슬러 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성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근처에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깨긋한 공중 화장실이 있다. 

 

이 성문을 지나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관광 중심인 5월 25일 중앙광장과 상점들 그리고 등대가 보인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아이스크림 가게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등대 Colonia del sacramento Lighthouse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등대 Colonia del sacramento Lighthouse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앞 바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앞 바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앞 바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앞 바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앞 바다
아줄레주 박물관
5월 25일 광장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거리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거리 5월 25일 중앙 광장 Plaza Mayor 25 de Mayo

 

 

이 곳 앞바다는 바닷물이 진한 갈색으로 되어 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갯벌이 있어서

 

그런가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타일 박물관이 운영시간이 아니라 문을 닫아서 이따가 다시 와보기로 하고

 

5월 25일 중앙 광장 주변과 도심을 계속 걸었다. 

 

성문을 들어와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중앙 광장은 구시가지 내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며, 원래는 

 

군인들의 작업 장소로 이용되었다. 이후 정착민들이 길을 만들고, 정원을 가꾸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넓지 않은 구시가지에서 이곳은 방향을 잡을 때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광장의 남서쪽에는 카사드 리바예하, 17세기 수도원인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 터와 등대가 있다. 

 

잔디에 낮아 샌드위치 도시락을 먹는 여행자와 산책 나온 노인들의 모습이 정겨운 곳이다. 

 

사이가 좋은 두 나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상점
우루과이의 illy 커피 카페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버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당 Basilica del santisimo sacramento 외관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당 Basilica del santisimo sacramento 내부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당 Basilica del santisimo sacramento 성모상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당 Basilica del santisimo sacramento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당 Basilica del santisimo sacramento 예수상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성당 Basilica del santisimo sacramento 은 1808년 포르투갈 정착민들이 지은 

 

구시가지의 랜드마크로, 이 성당을 기준으로 방향을 잡기에도 좋다. 

 

1957~1995년의 긴 시간 동안 원형에 충실한 복원작업을 거치기도 했다. 

 

사크라멘토 성당은 벽독을 이용해 지어졌으며, 첨탑과 돔을 비롯한 외관이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박한 느낌이다. 성당 앞에는 각종 기념품숍,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성당 구경후 남미에서 ATM기로 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몇개 안되는 나라인 우루과이에서 

 

달러 인출을 하러 갔다가 환전을 하러 가보기로 한다.

 

아름다운 사크라멘토의 가로수길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상점 거리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의 대표 선수들 MSN라인
MSN + C.Ronaldo 모델로 홍보중인 햄버거 가게
우루과이의 축구영웅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뉴판을 들고 있는것이 재미있다.
시내 중앙에 위치한 환전소의 환율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
여유로운 대낮 선착장의 모습
여유로운 거리
작은 건물 색감이 아름답다
산 마르틴 흉상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바다
구시가지 골목길 사이로 멀리 보이는 등대
Pulperia d.Los Faroles 식당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Pulperia d.Los Faroles 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오후 관광을 

 

이러나가기로 한다. 작지만 은근히 돌아볼게 많은 우루과이의 작은 도시이다. 

 

점심식사 이후의 여행기는 2편 포스팅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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