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6. 00:00ㆍ투자이야기
2019년도 일주일도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2019년도도 거의 다 저물어 가던 지난 16일. 올해 보름을 남겨두고 부동산 대책이 또 발표되었다.
12.16 부동산 대책이라고 불리는 이 대책의 가장 큰 골자는
"천장 문을 닫아 버렸다" 라고 표현하는 게 제일 정확할 것 같다.
15억 이상 집을 살 때 대출을 1원도 안 해주겠다고 하는 것과,
서울 중위값인 9억 이상의 주택은 LTV 20%로 제한하겠다는 것은
실 수요자들에게 분명 큰 부담이 될 것이고, 더 이상 이쪽으로는 오지 말라고 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63203
이렇게 되면 분명 반대급부로 부풀려지는 곳이 생기게 마련인데,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청약에 또 경쟁이 몰리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912053643e
물론 검단신도시는 여기에 해당될지 아닐지에 대한 것은 판단이 조금 필요해 보이며,
대방 노블랜드 에듀포레힐은 정당 계약일 이후 선착순 계약 (일명 '줍줍', 12/28일) 이후 어느 정도
결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본다.
물론 검단신도시는 최근 인천 1호선 연장과 함께 미래에 5호선 연장 등 한번 이슈가 있기는 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12.16 대책과 함께 이후 청약열기도 뜨거웠다.
http://leaders.asi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948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4270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은 너무 먼 이야기이니 나중에 해도 될 듯하다.)
오늘의 포스팅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침 일찍 부지런히 움직여서 40분 거리에 있는 계약장소인 모델하우스에 9시 30분경 도착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계약하러 모델하우스에 도착해 있었고,
대기번호 49번을 부여받은 후, 대기장소에서 대기하며 기다렸다.
기다리다 보면 내 이름을 부르고, 그때 신분증을 주면 미리 복사한 후 차례대로 데스크로 안내받는다.
(여기까지는 생각보다 금방 진행되었다.)
여기서 당첨자 확인 후,
2단계로 2층의 모델하우스로 가서 옵션 선택 및 무상 옵션 수령 여부를 확인한다.
생각보다 결정할 게 많아서 마지막 선택 순간까지도 고민했던 것 같다. (선택할게 은근히 많음)
여기서 지난번에 못 찍게 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계약 다 끝나고 나중에 찍는 게 나을 거라고 권유해서
사진 찍다가 우선 1층으로 내려가서 계약을 진행한다.
체크리스트 서류를 들고 1층으로 내려오면
3. 당첨 적격 확인 후,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것도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마지막 계약 체결에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고, 상담사분과 이런저런 정보와 개인적 의견을 주고받고 계약은 무사히 끝이 났다.
처음에는 꼼꼼히 서류도 다 읽어보고 차분히 볼 생각이었는데 오랜 기다림과 도장을 찍을 데도 은근히 많아서
지나고 보니 또 너무 빠르게 훅 지나버린 것 같다 ^^
계약이 다 끝나고 다시 2층 모델하우스로 가서 꼼꼼하게 내부를 기록한다.
난 베이지 아트월과 수납장은 위 타입으로 결정했다.
정당 계약은 분양가의 5%만 납입했기에, 나머지 5%는 1/2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계약까지의 시간은 대략 2시간 반 ~ 3시간 정도 걸린 듯하다.
(12/24~12/26 , 3일 계약일 중 성탄절이 유일한 휴일이었기에 오늘 사람이 더 많지 않았을까)
그럼 3년 후 대출 70%를 받고 입주하게 된다고 했을 때,
3년 뒤, 입주할 때 필요한 금액으로 최소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지 계산을 해보았다.
대략적인 계산이기에 개인적 참고용으로 제작해 보았는데,
대출 70%를 받고 (계약금 10% 및 잔금 20%는 납부하였다고 가정),
에어컨 5대, 하이브리드쿡탑1, 중문, 주방턱 옵션을 한 나와 같은 사람은
대략 1억 1천 6백 30만원 정도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116,300,000원)
(대략적인 계산이기에 당연히 어느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모델하우스를 나서니 바로 옆 모델하우스인 예미지의 완판 문구와 앞쪽으로
1차로 올라가고 있는 금호건설의 아파트가 보인다.
부동산 업자분들도 동호수를 물어보며 연락처를 요구하시는 거 보니, 아 진짜 계약을 끝냈구나 하는 설렘을 느낀다.
더욱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http://nobleland-gd2.co.kr/main.html
마지막으로 추운 날씨에도 건물 안이 아닌 밖에서 고생하시던 '임예협 여러분들'과 '봉사자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최대한 협조하고 힘 보탤 수 있는 것은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검단신도시 2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힐 청약 당첨 및 분양계약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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