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특별 데이투어] 1탄 - 페루 나스카 “나스카라인”

2019. 11. 30. 00:02해외여행

어릴 때부터 나는 옛날이야기를 좋아했다.

평범한 꼬마입장에서 그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가 순수하게 궁금했을까..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옛날 동화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고,

 

드라마도 사극이나 현대화 시대 배경인 드라마를 좋아했으며, 예능도 ‘신비한TV서프라이즈’ 를 좋아했으니..

 

옛날이야기에 대해서는 동서양 가리지 않고 다 좋아했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미스터리 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우주인’ , ‘UFO’, ‘미스테리서클’ , ‘네스호의괴물’ 등등 이런 주제 들은 언제나 흥미롭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진부하지 않다.


페루 여행 중에서도 이러한 스토리가 담긴 여행지를 한 군데 방문하게 되었는데,

 

바로 페루의 나스카에 있는 나스카라인인다.

이 작은 마을은 이 나스카라인을 보려는 여행을 제외하고는 딱히 할 게 없는 아주 작고 평화로운 마을이지만,

 

나스카라인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에서 나 같은 호기심쟁이들을 불러들이기에 충분하다.

마을이 굉장히 작은덕에(?) 네트워크가 잘되어 있어서, 보통 숙소에서 투어를 예약하면 친절히도

 

아침에 여행객을 데리러 와서 투어가 끝나면 숙소 앞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나도 숙소에서 투어를 예약하고 아침일찍 픽업 온 차를 타고 비행장에 도착했다!

나름 비행이어서 공항세도 징수한다!!

 


세금을 내고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이름을 부르면 총 4인 탑승 가능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활주로로 나선다!


조종석 2명과 관광객 승객 4명을 태우고 약 30-40 분간 비행을 하게 되는데 처음 탑승하면 비행 동선과

 

비행하면서 보게 될 모형들에 대한 정보를 준다!! (이래도 못 보는 사람은 잘 못보더라고...)

공항세 30페소 징수

공항세 영수증

Aero Paracas

 

나스카라인비행

나스카라인약도

나스카라인 비행중



비행기가 작아서 조금의 흔들림도 바로 전달되고, 양쪽의 승객들에게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곡예(?)비행을

자주 하다 보니, 평소에 멀미가 심한 분들은 약을 먹거나 하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놀이기구를 잘 타는 나도 중간에 조금 어지럽고 메스껍긴 했으나 다 이겨내었지~~!

그럼 잠시 내가 하늘에서 본 것들 같이 감상하는 시간을 ...


원숭이

콘도르

거미

패럿
나무와 손
나무와 손2
비행수료증서
인증샷
Aero Paracas CCertificate

 

 

 

사실 누가 저런 그림을 왜 그렸는지에 대한 정답은 알수가 없다.

누군가가 어떤 의도인지 몰라도 저렇게 멋진 유산을 남겨주었기에,

내가 /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멋진 하늘과 함께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아름다운 날씨가 더해져 즐겁게 잘 즐겼다!


세상은 넓고 가볼곳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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