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3. 07:05ㆍ투자이야기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미국의 호황기가 11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례를 비교해도 두 번째로 긴 호황기로, 경제 성장에 근거한 호황이 아닌 유동성 증가에 기반한 자산가치 상승형 호황이다.
기초 경제체력은 조금 나아졌는데 체격만 무척 커진 셈이다.
이렇다 보니 작년부터 슬슬 10년 주기 위기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KBS 경제부 보도부장인 저자도 아래 7가지 시그널을 통해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금리 / 부채 / 버블 / 환율 / 중국 / 인구 / 쏠림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또한 심각하지 않은 것이 없다.
또한 정보의 홍수속에서 가짜 뉴스에 속지 않고 사실을 가려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의 지각변동이 큰 상황에서 승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원래 큰 기회는 큰 위기에서 온다고 하지 않았나.
자본주의 사회는 승자독식이며 결국 제로섬게임이기에 누군가의 큰 위기는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가장 큰 우려는 앞으로 올 위기는 그동안 버블을 키웠기에 1929년 대공황과 같은 큰 위기가 될수도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안전지대 없이 글로벌 모두를 휩쓸고 지나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에 대한 대비로는
첫째, 내일은 결코 오늘과 같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둘째 세계를 넓고 깊게 바라보며 투자와 사업 전략을 짜며 대비하고,
셋째 최악의 공포가 시작되면 과감히 공포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
위기는 기존의 강자에게 유리하던 경제환경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도전자에게 놀라운 역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위기에 대처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 늘 긴장 속에서 깨어있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한다.
진정 큰 위기가 왔을 때, 잘 대비하여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자이고 싶기에,
지속적인 독서와 함께 시대와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그릇을 가지기 위해 올해도 노력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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