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여행기 - 2일차(2편)] 멕시코시티 : 대성당, 뗌뽈로마요르, 국영전당포&금은방거리,국립미술관,중앙우체국,알라메다공원,디에고리베라무랄박물관, 력명기념비, 국립혁명박물관,타코

2020. 1. 25. 00:00해외여행

이색적인 아즈텍 전통공연을 보고 나서 대성당을 보기 위해 이동한다.

 

Catedral Metropolitana 대성당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대 규모이자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손꼽힌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아스떽인들이 믿는 모든 것들을 미신으로 규정하고,  아스떽이 세운 태양의 신전을 무너뜨린 후, 

 

그 위에 이 대성당을 지었다.

 

1542년 건축을 시작해 240년이 걸린 덕분에 고딕,바로크, 르네상스, 네오클래식 등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주는

 

다양한 스타일이 반영 되었다. 

 

대성당 입구
대성당 내부 예배당
성모화

 

 

성당을 나와 국영전당포 및 금은방 거리로 이동한다. 

 

1755년 스페인의 레글라 백작이 서민들이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도록 전당포를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금, 은, 보석류를 취급하고 있다. 

 

금은방거리
각종 귀금속가게
대성당과 소깔로 광장
멕시코국기

 

저 멀리 라띠노 아메리까나 타워가 보인다. 

 

우선 오전 관광을 하느라 허기진 배를 채워본다. 

 

멀리보이는 라띠노 아메리까나 타워
피자집
치킨시저샐러드와 피자 두조각

 

 

세계 어느 관광지를 가나 물가는 비싸지만 멕시코시티 시내의 물가는 한국에 비하면 그래도 저렴한 편이었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다시 걷는다

 

멕시코에도 분장을 하고 거리에서 돈을 버는 행위예술가가 있었다. 

 

저렇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돈을 주면 인사를 한다.

 

행위예술가

 

 

라띠노아메리까나 타워에 올라가려 했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긴 관계로 패스하고 다음 관광지로 넘어간다.

 

걷다 보니 예술궁전이 보인다.

 

예술궁전

 

 

나는 국립미술관부터 보기로 한다. 

 

내부 건물도 예뻤고, 주로 성화와 식민지 시대의 그림이 많이 있었다.

 

16세기~20세기 멕시코 예술가들의 가치 높은 작품들이 연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이곳에서 관람을 하다가 우연히 멕시코의 한 대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자신의 나라의 미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보여서 보기 좋았다.

 

국립미술관
스페인국왕 까를로스4세 동상
바로크풍의 계단
성화
성모마리아
성모마리아
예수 그리스도

 

 

맞은편 바로 앞에 1907년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중앙우체국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본다.

 

영업중인 우체국
우체국 내부

 

 

예술극장은 관람이 끝나서 앞에서 사진만 찍고 멕시코 시민들의 쉼터 알라메다 공원으로 바로 이동한다.

 

 

예술극장 정면
예술극장 측면
알라메다 공원
알라메다공원

 

 

이 공원은 원래 시장이나 공개 재판장소등으로 활용되다가 19세기에 아름다운 동상으로 장식된 분수와 의자가 

 

곳곳에 놓이면서 시민을 위한 휴식의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멕시코 여행을 하다 보면 멕시코의 대표화가인 

 

"디에고 리베라" 관련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많은데 멕시코시티에도

 

디에고 리베라 무랄 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오직 단 점의 작품만을 위한 전시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 바로 

 

1947년 디에고리베라가 그린 높이 4.175m 폭 15.67m의 대작 <알라메다 공원에서 어느 일요일 오후의 꿈>이 

 

박물관 홀 내부를 차지하고 있다. 

 

디에고 리베라 무랄 박물관
디에고 리베라
알라메다 공원에서 어느 일요일 오후의 꿈
Sueno de una Trade Dominical en la Alameda Central

 

 

박물관을 나와 레포르마대로를 걸어서 혁명기념비와 국립혁명박물관으로 향한다.

 

길거리에서 구두를 닦는 모습이 신기하다.

 

 

구두닦이
레포르마대로

 

 

걷다 보니 멀리 혁명기념비가 보인다.

 

혁명기념비
혁명기념비 분수
해질녘 혁명기념비

 

뒤편으로 가면 지하의 국립 혁명 박물관 입구가 있다. 

 

멕시코 14페소를 내고 들어간다.

 

국립혁명박물관
국립혁명박물관 입구
국립혁명박물관내부

 

전망대에 오르니 멕시코시티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메히꼬데에페 일몰
혁명기념비 광장
멕시코시티 시내

 

 

전망대에서 일몰을 만끽하고 내려오니 어느덧 해가지고 어둠이 깔린다. 

 

혁명기념비가 조명에 더욱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건물 위쪽의 네 모퉁이에는 '개혁, 농민, 노동자, 법'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세워져 있고, 

 

구조물을 받치고 있는 4개의 기둥에는 멕시코 혁명의 영웅인

 

Francisco Madero, Pancho Villa, Carranza, Plutarco Elias Calles, Lazaro Cardenas의 유해가 담겨 있다고 한다.

 

 

보랏빛 혁명기념비
노을진 혁명기념비
혁명기념비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 이다.

 

우버를 호출해 타고 숙소까지 이동한다.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다.

 

아침에 봐 두었던 숙소 앞 타코집으로 향한다.

 

타코음식점
타코 레스토랑
멕시칸 오리지날 타코
이게 레알 타코

 

 

멕시코에서 먹는 타코는 라임과 각종 소스와 함께 여러 가지 레시피를 만들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밥을 든든히 먹고 산책할 겸 소깔로 광장의 야경을 보러 갔다.

 

소깔로광장야경
대성당야경
소깔로광장 보라빛불빛
예쁜 멕시코시티야경

 

 

숙소로 돌아와 씻고 맥주를 마시며 칸쿤->하바나 티켓을 예약한다.

 

아에로멕시코 항공기를 이용하고, 총액 10만원에 매우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

 

 

멕시코 맥주 빅토리아

 

 

스페인어로 맥주를 '체르베쟈' 라고 한단다.

 

앞으로 90일 동안 마셔야 하니, 중요한 단어는 외워둔다.

 

이렇게 맥주와 중남미 3달 여행의 첫날도 저물었다. 

 

 

멕시코 안심하고 놀러가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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