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여행기 - 3일차] 멕시코시티 : 차뿔떼빽공원, 국립역사박물관, 차뿔떼빽성, 멕시코시티지하철, 소년영웅들의기념비, 멕시코버스터미널, 멕시코시티투어버스

2020. 1. 26. 00:00해외여행

자유여행 2일 차 

 

여행중에는 일상과 다르게 알람은 맞추지 않아도 저절로 아침에 잘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가볍게 아침을 먹은 뒤 오늘의 관광을 시작한다. 

 

중남미 10개국을 여행하면서 

 

지하철이 있는 도시는 딱 3군데뿐이었는데 그중 하나가 멕시코시티였다. 

 

멕시코시티 이후로 칠레 산티아고까지 약 50일동안 지하철을 볼 수 없을 줄을 이때는 몰랐다. 

 

 

오늘도 아름다운 멕시코의 날씨
소깔로역
지하상가
멕시코시티 지하철
차뿔떼빽성 방향 출구

 

 

지하철에서 방탄소년단의 "DNA"가 흘러나온다. 

 

유명한 관광지인 차뿔떼빽성과, 국립역사박물관 등이 있는 차뿔떼빽공원에 도착했다. 

 

지하철 출구를 나와 따라 걷다보면소년 영웅들의 기념비가 제일 먼저 나타난다.

 

차뿔떼빽공원
차뿔떼빽공원 가는길
소년영웅들의기념비
Monumento a los Ninos Heroes 인증샷

 

 

1847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차뿔떼빽성이 포위당했을 때 어린 사관생도였던 이들은 미군에게 항복하는 대신

 

멕시코 깃발을 몸에 감고 떨어져 죽음을 택했다고 한다. 

 

기념비를 지나 본격적으로 성으로 올라가는 길로 진입한다.

 

가는길에 주스구입
차뿔떼빽성 가는길
멕시코시티 전경
부모와 함께 산책나온 멕시코아이들
차뿔떼빽성 입구도착

 

 

이 차뿔떼빽성은 대통령의 관저로도 사용되었던 곳으로, 

 

안에 국립역사박물관에는 스페인의 정복에서 멕시코 혁명에 이르기까지 장대한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든 가방은 휴대품 보관소에 맡기고 올라가야 하며, 입장료는 멕시코 48페소였다. (약 2500원 정도)

 

차뿔떼빽성 입구
천장벽화
2층 올라가는 계단 벽화
테라스에서 보이는 멕시코 센트랄
박물관내부
전쟁그림
두개골 전시
처형 장면
멕시코느낌 강한 그림
예전 화폐
정원 분수대

 

 

재미있게 관광을 마친 후. 가방 보관소까지 걸어 내려오니, 재미있는 광경과 마주한다. 

 

청설모 같은데 우선 매우 크고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 오히려 근처에 와서 먹을 것을 받아간다. 

 

멕시코 청설모
겁없는녀석
자유분방 청설모
먹을것에 반응
쫓아온다

 

 

동영상도 잠깐 찍어봤다. 

 

 

귀여운 멕시코 청설모

 

 

청설모 구경을 재미있게 잘하고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멕시코의 한 여학생이 와서 말을 건넨다.

 

자기는 어느 학교 대학생인데, 영어시간 교수님 숙제가 외국인하고 인터뷰해서 오라는 거였는데 해줄 수 있냐고 해서

 

흔쾌히 응해줬다.

 

동양에서 온 낯선 이방인이 신기했는지 친구들도 다 모여서 인터뷰 장면을 사진으로 남긴다. 

 

차뿔떼빽성 관광을 뒤로하고 내일모래 가게 될 영화'코코'의 촬영지 과나후아또행 표를

 

미리 구매하러 터미널로 이동한다.

 

멕시코시티에는 버스터미널이 여러 개 있는데, 과나후아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북쪽 터미널

 

Autobuses del Norte 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북 터미널 도착
점심식사
테오티후아칸 버스 매표소

 

 

온김에 내일 가는 테오티후아칸 표도 함께 구매하려고 문의하니, 내일 출발표는 안 파니 내일 다시 오라고 한다. 

 

(테오티후아칸도 여기 북 터미널에서 Piramides 행 버스를 타야한다.)

 

우버를 타고 다시 센트로로 돌아온다. 

 

기사 아저씨가 주유소에서 기름 좀 넣자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덕분에 멕시코 주유소도 구경하고 좋은 구경 했다.

 

멕시코주유소

 

 

역시 세금때문에 우리나라 기름값이 어딜 가나 제일 비싼 거 같다.

 

센트로로 돌아와 어제 가본 곳을 정리하고 미쳐 가보지 못한 곳을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탔다.

 

여러 회사들이 있었지만 CDMX 버스를 골라 탔다. 

 

CDMX 2층투어버스
2층모습
CDMX 투어버스 직원
멕시코스러운 테라스
어제본 국립미술관
텔셀건물
공연장같은 건물
멕시코시티 차이나타운

 

 

투어를 마치고 다시 센트로 소깔로 광장으로 돌아온다.

 

오늘도 아즈텍의 후예들은 바쁘게 공연을 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나쁜 기운을 쫓아내 주고 있었다.

 

 

아즈텍의 후예들
오후 늦은시간 소깔로광장
소깔로광장과 대성당
소깔로광장 일몰

 

 

방에 들어와 오늘은 트윈침대 1인실로 이동했다. 

 

전날 코 고는 사람이 있어 수면에 방해를 받아, 1박에 얼마 차이 나지 않아서 방을 이동했다.

 

트윈침대 2인실
방에서바라본 일몰

 

 

오늘 저녁도 타코다!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 다시 재 방문한다.

 

멕시코 타코

 

 

저녁을 먹고 잠들기 전, 앞으로의 여정 항공권을 구매한다.

 

 

다구간 항공권

 

 

쿠바 하바나 -> 콜롬비아 보고타 -> 에콰도르 키토 -> 페루 리마 

 

총 3회 이동인데 이 구간은 저렴한 항공편이 없어서 

 

북미 최대 항공사인 아비앙카 항공으로 예약하고 발권 요청 후 오늘 하루도 마친다.

 

내일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피라이드인 태양의 피라미드가 있는 멕시코시티 근교의 테오티후아칸으로의 

 

자체 데이투어가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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