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 08:52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도 드 넓은 바티칸 박물관의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정말 가도가도 끝이 없을정도로 엄청난 작품들이 이어졌는데
오늘은 주로 천장, 바닥, 벽화로 이루어진 그림들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바티칸 여행기를 쓰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 바티칸 시국에 대한 소개가 빠져서 간단히 해보자면
바티칸 시티 (Vatican City)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 시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티칸 시티는 과거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해 정식 국가로 승격된 후 독자적인 통신, 금융기관, 화폐, 방송국,
군대 등을 보유한 작지만 강한 독립국이며 바티칸시티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의 면적은 0.44㎢으로 우리나라 경복궁의 약 1.3배 정도의 크기라고 알려졌있는데요
바티칸의 인구는 1000여 명이 전부입니다. 예전에는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반도 중부를 넓게 차지한
교황령이 있었으나, 19세기 이탈리아 왕국에 강제 합병되었고, 10년 후인 1870년에는 로마와 더불어 나머지
다른 지역도 모두 이탈리아에 합병되어 소멸했습니다. 바티칸 시국은 이 교황령의 회복을 목표로 한
1929년 2월 11일 라테라노 조약의 체결로 독립을 성취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티칸 시티는 교황이 통치하는 일종의 신권 국가로,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총 본부입니다.
바티칸 시국의 공무원들은 대부분 성직자나 수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세계사 시간에 배워서 익숙히 알고 있던 중세시대 왕들과 교황의
권력 이동 역사에서 배웠듯이 예전 교황의 파워는 어마어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이곳 바티칸 미술관의 교황의 복도는 촛대의 방’,‘태피스트리의 방’,‘지도의 방’ 등 유명한 주요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지도의 방의 작품들은 벽에 그려져 있기 때문에
이 곳 바티칸에 오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작품입니다.
교황의복도를 따라 쭉 가면 라파엘로의 방이 나오는데요!
라파엘로의 방은 ‘콘스탄티누스의 방’, ‘헬리오도로스의 방’, ‘서명의 방’, ‘보르고 화재의 방’
총 네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 개의 방을 지나면서 가이드의 풍부한 설명으로 그림에 담겨져있는
숨은 이야기를 알아보고, 서명의 방에 있는 ‘아테네 학당’ 유명한 그림을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렇듯 바티칸은 종교와 분리해서 이야기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독도의 2.3배 정도의 영토에 고작 1천명의 인구이지만, 바티칸 시티는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선거군주국이자
사실상 신정국가라는 비범한 조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기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을 알현했던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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