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3. 10:54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우유니에서 반나절 투어가 아닌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하루종일 여러코스를 다녀오는
우유니 데이투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차무덤
2. 소금호텔 중식
3. 소금사막 설정샷
1. 기차무덤
볼리비아의 남부의 작은 마을 우유니는 과거에 기차가 오가던 마을이었는데,
1907년부터 1950년대까지의 증기기관차와 궤도차 등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차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녹슨 채 늘어서 있는 기차들은 얼핏 보면 황폐하게 느껴지지만 사진을 찍다 보면 근사한 배경이 되기도 하며
우유니 데이투어와 2박3일 투어의 첫번째 코스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2. 소금호텔
소금호텔은 실제로 투어를 하며 식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 쓰이는 용도 이외에도 호텔로서의 기능도 해서
실제 숙박도 한다고 합니다.
소금호텔 앞 대형 소금기둥에서는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고 해발 35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바닷가에서만 만나는
소금을 실컷 만져보고 소금 위를 걷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각 나라의 국기가 걸려있는 곳도 하얀 세상 배경과 잘 어우러져 절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각자 자신의 국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어하기에,
잘 나온 인증샷을 구하기 위해서 눈치 싸움도 해야하지만 각국의 여행자들은 나름 질서 정연하게
그들 스스로의 규칙을 지키며 차례를 지켜줍니다.
3. 소금사막 재미있는 인증샷
우유니 투어를 하면 필수로 하는 재미있는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대부분의 볼리비아 가이드는 대표로 사진찍을 폰으로 최신형 아이폰을 요구하는데
그 당시 제 폰이 그나마 제일 최신 폰이어서 제 폰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돌아가는길에
차 안에서 같이 여행한 팀원들에게 Airdrop 으로 다 공유해 주었습니다.
다행인건 이날 2명씩 온 팀과 혼자온분이 계셨는데, 일행중 한명은 아이폰이 있어서
나중에 따로 메일로 보내주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번에 새로산 아이폰 13 프로맥스를 들고가면 얼마나 더 멋진 사진이 나올지 기대가 되면서
배경이 워낙 멋있어서 사실 최첨단 휴대폰으로도 그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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