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 07:23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2019년 12월 3일 뉴욕 여행에서 귀국후에 2020년 2월 부터 갑자기 코로나라는
전례없는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백신도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이전 글에서 썻듯이 자가격리 없이 갈 수 있는 나라가 많아지고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버블 협정도 늘어남에 따라 참아왔던 여행을 재개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제가 2년만에 가게 될 여행지로 선정한 곳은 바로 프랑스의 수도 파리와 터키의 대표도시 이스탄불입니다.
저 두곳 모두 2006년 11월과 2007년 6월에 이미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여행지인데요
첫 해외여행과 두번째 해외여행을 모두 한달씩 서유럽한달과 터키+동유럽 한달로 다녀와서
그 어렸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의 저를 만나기 위함도 있습니다.
파리는 크리스마스날에 공교롭게 가게 되어, 개선문이나 에펠탑에서 행사를 기대하게 되네요
그리고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 등 초호화 선수진이 포진된 파리생제르망의 경기도
기회가 된다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샹젤리제 거리에서 우리나라에 현재 수급이 딸리는
명품들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크리스마스 마켓 등도 들어선다고 하니 매우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스탄불 여행도 매우매우 기대가 됩니다.
터키 국민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여행자에게는 좋은 환경인 터키의 화폐인 리라화 폭락으로
여행을 더욱 더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갈라타 대교를 건너고, 그랜드 바자르에 가서 튀르크 상인 들과 흥정도 하고
성 아야소피아 성당에도 다시 가보고 케밥도 먹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메두사의 얼굴과 마르마라해와 흑해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그곳 터키 이스탄불이 벌써부터 기대되며
새롭게 오픈한 이스탄불 신공항 IST Airport 의 라운지도 매우 궁급합니다.
이렇게 2년 1개월만에 다시 갈 해외여행으로 15년만에 가는 파리와 14년 반만에 가보는 이스탄불을 가게 되어
막상 티켓팅을 하고보니 다시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유럽이랑 우리나라가 백신 접종율이 높다고 해도 개인 방역수칙은 잘 지키며 여행할 생각입니다.
2022년으로 미루어지지 않고 2021년에는 여행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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