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08:53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지난 주 별이 가득했던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여행지 소개가 이어집니다.
이곳에 오면 반드시 해야 하는 투어가 있습니다.
바로 달의 계곡 투어인데요
달의 계곡 투어는 아타카마 사막의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투어로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언덕 위로 붉게 내려앉는 석양까지 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투어의 시작은 느지막한 오후 4시에 출발해 오후 7시 쯤 마을로 돌아오게 되고
피에드라 코요태 전망대, 죽음의 계곡 Valle de la Muerte, 3개의 마리아상 Las tres marias 을
지나서 달의 계곡에 올라 일몰시간대에 석양을 바라보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이번 달의 계곡 여행지는 예전에 자세하게 써둔 포스팅이 있기에
이 글에서는 맛보기로 사진을 첨부하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달의계곡 이라는 이름이 로맨틱해보이는 이름이지만, 아따까마 사막을 지나 찾아가는 달의 계곡은
황량하면서도 신비롭습니다. 위 사진 속 풍경이 바로 달의 계곡이며 그 너머가 바로 아따까마 사막입니다.
안데스 산맥과 이 '달의 계곡'으로 형성된 지형 사이에 아따까마 사막이 끼어있는 셈인데요
'달의 계곡'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마치 달의 지형을 닮았다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마치 땅을 구겨놓은 것처럼 꾸깃꾸깃한 모양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또바로 옆에 평평한 아따까마 사막이 펼쳐져 더욱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따까마 사막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서도 큰 의미가 있지만 다양한 광물이 채굴되기 때문에
칠레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지역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리튬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따까마 사막 남부 지역에는 리튬 광산이 두 곳 있는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리튬의 양이 무려
전 세계 생산량의 52%를 차지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산업적 중요성 때문에 리튬이 대량 채굴되는
아따까마 사막은 칠레에서 중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칠레의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를 가는 가장 큰 이유인 달의 계곡 투어!
직접 멋진 사막의 뒷편으로 사라지는 태양을 서서 보고 있으면 큰 황홀함마저 들게 됩니다.
일몰시간에 맞춰 마실 맥주를 미리 챙겨가는 센스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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