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6. 10:59ㆍ책 서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저는 비록 싱글이지만, 앞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자녀교육 관련책도 종종 읽곤 합니다.
그리고 그 자녀교육 책의 100%는 다 유대인 자녀교육 관련 책인데요
이번엔 조금 신기하게 저처럼 한국인 어머니가 유대인처럼 자녀를 교육하며 살아온
저자인 랍비마마 여정민님이 쓴 유대인 자녀교육법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한 반에 정원 45~50명, 국민학교때는 오전반 오후반을 나눠서 학교를 다닐만큼 아이가 많던 시절
베이비부모인 부모님 세대는 윗 부모세대를 부양하고 자녀들을 키우느라 제대로 된 자녀교육방법이나
철학등에 대해서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고 보니 좋은 추억도 물론 너무 많지만
저희 자녀들과 후손들에게는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 공감하실 듯 합니다.
조금은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전세계 0.2% 밖에 되지 않는 유대인들은 전 세계 경제는 물론이고
전 산업을 주무르고 있는 거물급들이 곳곳에 다 포진해 있습니다.
IQ로 치면 한국인이 더 똑똑한 사람이 많은데 왜 한국인들은 그런 위치에 있지 못할까요?
그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대인들의 교육시스템에서 그 원천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금은 성급한 일반화일수도 있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가 좋은 성적을 받고 명문고에 진학하여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자녀를 위해 본인의 인생을 희생합니다. 여기서부터 실타래가 꼬인다고 생각합니다.
유대인 부모님들은 자녀가 긍정적이고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컨트롤 하지 않고 끊임없이 너는 풍족하고 축복받으며 태어난 아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이 땅과 흙과 바람을 온전히 느끼며 행복하고 창의력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잠도 충분히 재우고 어릴때부터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가르칩니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너무 돈 이야기를 하면 천하다고 여기는 문화가 잔존해 있습니다.
유대인 엄마의 부자수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되어있습니다.
유대인의 부의 비밀을 파헤치고 그들의 영성 교육에 집중하여 설명합니다.
그리고 유대인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부자인 유대인들의 부자 마인드를 강술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 부자수업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교육해야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5남매의 어머니인 저자와 아이는 커녕 조카도 키워본적 없는 총각인 저의 생각이 놀랍도록 일치하며
책을 읽는 내내 거의 생각이 100% 일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는 일전에 읽었던 유대인 교육법에 대한 책 효과도 있을것이고, 여태까지 읽었던 수천권의 투자책의 영향
그리고 제가 자랐던 때의 아쉬운점에 대한 복합적인 요소로 형성된 공감대 인 것 같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조지소로즈, 밴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재닛 옐런 등
우리나라도 이런 위인들이 미래에는 나오기를 바래보며
유대인 엄마의 부자수업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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