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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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그리스여행기 - 6일차(2편)] 모스크바: 베데엔하 우주박물관, 구세주그리스도대성당, 아르바트거리, 빅토르최추모벽, 돔끄니기,고려식당, 모스크바지하철, 모스크바강,모스크바야경
모스크바의 번화가 아르바트 거리에 도착한다. 아랍어에서 유래된 ‘아르바트 거리’는 러시아 거리 문화와 예술을 상징한다. 관광을 이어나가기 전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폰 충전도 할 겸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맥도널드'에 들른다. 아르바트 거리는 문화의 거리답게 길거리에서 그림을 파는 화가와 상인들이 많았다. 그리고 예쁜 동상들과 각종 공예품 및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함께 어우러져 러시아의 예술적 분위기가 물씬 났다. 예술적 감성에 취해 걷다 보면, 한국계 러시아인 빅토르최를 추모하는 벽에 도착한다. 그룹 KINO의 리더로 28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단명한 그의 인기 인기는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가 사고사로 죽고 빅토르최를 따라가겠다고 5명이 투신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하니, 그 당시 그의 인기가 얼마..
2019.12.28 -
[러시아+그리스여행기 - 5일차(1편)] 모스크바: 성바실리카성당, 붉은광장, 테트리스성당, 무명용사의비, 블라디미르대왕동상, 역사박물관,굼백화점, 볼쇼이극장, 벨로루스키역[☆찐 여행자 ☆]
상트페테르부르크 마지막 아침 싱가포르에서 우정여행 온 친구들과 함께 (아주머니 4명)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준비를 한다. 이 싱가포르 친구들과는 시간이 겹쳐서 세 번 정도 함께 조식을 먹었는데, 나이가 어느 정도 있음에도 동년배의 친구들끼리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4일 밤을 지낸 숙소를 떠나려니 막상 아쉽다. 짐이 적지 않은 관계로, 공항까지는 Yandex taxi 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이날 도로를 통제하고 공사 중이어서 택시를 잡으러 꽤 걸어 나가야 했다. 길이 여러 군데 통제되어 있어서, 진입 자체가 안됐기에 교통체증도 증가해서 공항까지 평소보다 더 오래 걸릴 거 같아서 긴장했으나, 시내만 벗어나니 체증을 크게 없어서 예정된 시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폴코보 국제공..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