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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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 - 베니스 음악박물관 artemio versari collection, 베니스 곤돌라 투어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베니스의 골목골목 모습과 함께 음악박물관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곤돌라 투어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물이 무섭기도 하고 굳이 곤돌라 투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곤돌라 투어는 안했습니다.) 베네치아 명물 중 하나가 바로 이 곤돌라입니다.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에서도 인공호수에 이 곤돌라가 있고 똑같은 복장을 하고 같은 시스템의 사공들이 인공호수에서 곤돌라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투어는 자격증을 갖춘 현지인만 배를 운전하며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6명이 정원인 곤돌라 위에 올라타 눈에 띄는 파란색과 흰색의 줄무늬 셔츠를 입은 로컬 곤돌리에가 운행하는 곤돌라를 타고 약 25~30분간 투어는 진행됩니다. 곤돌라의 여러 갈래로 갈라진 페로, 또는 뱃머..
2021.04.12 -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 -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광장, 아쿠아 알타 (high water) 현상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베니스 여행의 중심인 산마르코 대성당과 산마르코 광장 그리고 쉽게 겪을 수 없는 아쿠아 알타라고 하는 하이워터 high water 현상을 보여드릴게요 나중에 알았는데 이 현상이 일년중 몇일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쿠아 알타 현상은 시로코 바람, 아드리아 해의 해류, 저기압, 태양과 달의 중력인력과 같은 자연현상이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도시의 낮은 지역이 잠길 정도로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두시간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는 낮은 센티미터의 홍수이기 때문에 조수가 감소하고 나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그 동안에는 저렇게 널빤지 다리를 깔아 물에 잠긴 길 위를 걷습니다. 1897년에 베니스의 기준이 된 Punta della Salute로부터 해수면이 110 센티미터를 초..
2021.04.08 -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 - 베네치아 S.M.N. 중앙역, 리알토다리, 유리공예품과 가면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서유럽 8개국 여행의 7번째 국가는 바로 이탈리아 입니다. 비엔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베니스에서 이태리 첫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한달이라는 여행기간의 30% 가량을 들일만큼 볼것도 많고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찬 매력적인 여행지였습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역 앞 풍경부터가 남다릅니다. 기차를 타고 내리자 마자 역사 바로 앞에 이런 풍경을 가진 기차역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베네치아의 산타마리아 노벨라 S.M.N. 역은 거의 제가 몇손가락으로 꼽는 아름다운 기차역 중에 하나로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오면서 거의 도착할 시간이 다다른 이른 아침 복도에서 차창밖 풍경을 구경하다가 옆칸의 미국 청년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