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2. 08:52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베니스의 골목골목 모습과 함께 음악박물관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곤돌라 투어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물이 무섭기도 하고 굳이 곤돌라 투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곤돌라 투어는 안했습니다.)
베네치아 명물 중 하나가 바로 이 곤돌라입니다.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에서도 인공호수에 이 곤돌라가 있고 똑같은 복장을 하고
같은 시스템의 사공들이 인공호수에서 곤돌라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투어는 자격증을 갖춘 현지인만 배를 운전하며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6명이 정원인 곤돌라 위에 올라타 눈에 띄는 파란색과 흰색의 줄무늬 셔츠를 입은 로컬 곤돌리에가
운행하는 곤돌라를 타고 약 25~30분간 투어는 진행됩니다.
곤돌라의 여러 갈래로 갈라진 페로, 또는 뱃머리는 베네치아의 6 구역을 상징합니다.
이 부분은 곤돌리에가 무게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철로 만들어졌으며, 대운하의 물살을 잘 탈 수 있도록
S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물이 무섭지 않고 시간이 많다면 이 투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로 바다뷰를 볼 수 있는 베네치아의 집들을 구경하며 아주 좁은 골목길도 지나보고
여기저기 목적지 없이 사진을 찍다가 마우리치오 광장에서 음악 박물관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실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뭔가 심상치 않아 보여서 흥미로웠는데요
바로크 음악 시대의 보물같은 옛 악기들이 전시된 것을 구경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17~18세기 바로크 음악이 이곳 베네치아 악파파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박물관은 산 마우리치오 성당 내부에 있는데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된 악기들은 아르떼미오 베르사리 콜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에서 바로크 시대의 고 악기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곤돌라가 많은 베니스의 골목 골목 모습과 함께
음악 박물관에 대해 여행기를 보여드렸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를 내일 모래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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