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라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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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근교여행 3탄 - 유럽의 땅끝 마을 호카 곶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포르투갈에 온 이유중 하나였던 유라시아 대륙의 땅끝 최서단 호카 곶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를 드디어 만나러 간다. 신트라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카보 다 로카 까지 직행 버스가 있어서 타고 가다보면 가벼운 등산뒤의 피곤으로 인해 솔솔 잠이 와서 조금 졸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다. 신트라역 앞에서 탄 버스는 호카 곶의 작은 카보 다 로카 여행자 센터 앞에서 여행자들을 내려준다. 여행자센터는 다시 돌아가기 전에 버스를 기다리며 둘러보기로 하고 바로 유럽의 땅끝인 호카곶 관광을 시작한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유라시아 대륙의 땅 끝을 관람하고 있었다. 빨강색 등대 건물과 카보 다 로카의 상징 기념비도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카보다로카의 상징인 기념비에는 포루투칼의 시인 카몽이스..
2020.08.28 -
리스본 근교여행 1탄 - 신트라 여행 Sintra, 페나 성, 페나 서클라인
리스본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잠이 많은 나는 내일 리스본을 떠나야 했기에, 리스본에 오면 꼭 보고 싶었던 유럽의 땅 끝을 보러가기 위해 아침일찍 부지런을 떨어 리스본 근교도시인 신트라로 기차를 타고 향했다. 공용시설에서 샤워를 하고 외출 준비를 하며 본 리스본의 아침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은 로시우역 2층에 위치해 있기에 숙소에서 나와 1분만 걸으면 바로 기차를 탈 수 있는 플랫폼에 다다를 수 있기에 천천히 여유롭게 준비하고 아침도 간단히 먹고 나왔다. 10시 1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리스본의 근교도시 신트라로 향했다. 신트라는 포르투갈 리스보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무어인이 쌓은 성곽, 포르투갈 왕실의 여름 궁전 등 다양한 연대의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