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팔라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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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팔라완(푸에르토프린세사) 여행기 - 3일차(2편)+4일차] 팔라완맛집, 티키바, 누왓타이마사지, 키나벅스그릴앤드바, 팔라완공항, ZE572, 이스타항공팔라완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숙소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저녁먹기 전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 지하강섬 투어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배를 탈때 배에 뛰어오르다가 바다흙에 발이 빠져 생각만큼 점프가 높이 되지 않아서 무릎을 갑판에 부딪혔는데, 이 부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무지 아파왔다. 막상 부딪혔을때는 아파서 비명조차 나오지 않고 잠깐 무릎에 감각이 없다가 온 고통의 신경이 무릎에 집중되어 몰려오기 시작하면 얼굴에 오만상을 짓게 되는데 이때 정말 그랬다. 결국 나중에 점점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첫날에는 멍이 비교적 작게 들었지만 자고 일어나면 피멍으로 번질것이 확실했지만, 이왕 다친거 사후 관리를 잘 하기로 다짐한다. 지인들 만나러 다시 휴 리조트 앞으로 간다. 이 풍경도 이제 내일이면 못볼 평화로운 풍경이라 생..
2020.01.11 -
[필리핀 팔라완(푸에르토프린세사) 여행기 - 1일차] 이스타항공 탑승기, 이스타항공 수하물, 이스타항공 비상구, 스카이허브라운지, 팔라완공항, 휴리조트, 로빈슨몰, 고려원
가깝게 지내던 친한 지인이 2019년 2월 말 필리핀으로 비즈니스 차 떠났다. 아무렇지 않은 듯 시간은 흐르다가, 문득 예전에 함께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 급하게 지인들 만나러 가기로 했다. 바로 항공권을 끊고 호텔도 예약했다. (항공권은 택스포함 총액 20만원, 호텔은 3박에 8만원 정도 다 해서 28만원 정도 들었다.) 지인이 현지에서 거주했지만, 혼자사는것이 아니라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호텔이 무지 저렴했기에 그냥 고민없이 28만원에 항공+호텔 예약을 마쳤다. (가면 먹여주고 투어도 시켜준다고 했으니..) 정말 준비없이 친한 사람 만나서 편히 쉬다 올 계획으로 아무 준비 없이 마음 편하게 가는 여행이다. 출발 몇일전,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온다. "오실 때 뭣좀 가지고 와주셔야 돼요! 집주소 알려줘..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