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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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올드타운, 수키엔니체, 성모승천 교회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크라쿠프 다음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였는데, 이곳도 역시 야간열차가 아닌 낮에 이동했기 때문에 정작 크라쿠프를 완전히 여행한건 2일 밖에 없었네요 첫날은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같은 근교 여행지를 여행하고 둘째날은 폴란드의 옛수도인 크라쿠프 올드타운을 여행했습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가기전에 마침 KBS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폴란드 크라쿠프편이 방영되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폴란드 가이드북도 내용이 매우 빈약했고, 인터넷의 발전도 지금보다는 낮았던 2006년 이었기에 TV여행프로그램의 정보는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중한 정보였던 셈입니다. 폴란드에서는 간만에 한국인 민박에서 묵었는데,..
2021.03.26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소금광산 2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소금광산의 지하 101m 깊이에 다다르면 소금광산의 하이라이트인 성녀 킹가의 성당이 눈 앞에 펼쳐입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지은 이곳은 바닥과 천정 그리고 벽에 있는 조각 등 모든 것들이 수작업을 통해 소금으로 만들어진 걸작들입니다. 길이가 54m, 폭은 평균 17m, 높이는 10~12m로 약 2만 2천t의 소금을 제거해서 생긴 공간에 만들었습니다. 바닥은 지상에서 101m 아래에 있다고 하니 얼마나 깊은 곳에 만들어진 곳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수백 개의 방들과 마찬가지로 빈 공간 이었으나 광산 책임자가 1895년 성당을 만들 것을 계획 후 맨 처음 만든 소금 조각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광부 '요셉 마르코브스키'였습니다. 여러 가지 작업을 ..
2021.03.24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소금광산 1편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아우슈비츠를 돌아와서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조금 쉬다가 크라쿠프의 유명여행지인 소금광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도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다운타운으로 가서 약간 작은 승합차 (스타렉스 정도)를 보면 앞에 Wieliczka 또는 Salt Mine 이라고 쓰여져 있는 밴을 타면 됩니다. ‘비엘리치카와 보흐니아 왕립 소금광산(Wieliczka and Bochnia Royal Salt Mines)’은 1978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비엘리치카(Wieliczka) 소금 광산’ 가 ‘보흐니아(Bochnia) 왕립 소금광산’과 함께 묶여 확장 등재된 유산입니다. 더불어 유산의 관리를 위해 이용되었던 ‘비엘리치카 제염소 관리 성 역시 유산 안에 추가되었습니다. 비엘리치카와 보흐니..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