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enburg 여행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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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주 Rothenburg 로텐부르크 여행기 2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로텐부르크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약간은 흐렸고 한적했던 중세마을 로텐부르크를 혼자 산책하며 여기저기 다녀서 여행하기도 좋았고 혼자 생각에 잠겨 이것저것 생각하기도 좋았습니다. 플뢴라인은 코볼첼러 문(1360년경)과 지버스 탑(1385년경)으로 가는 갈림길 위 그림 같은 중세 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로텐부르크의 관광명소입니다. 플뢰라인을 지나 성벽을 따라 나오면 성곽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성벽길이 나옵니다. 사방이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성벽(14세기)과 수많은 탑과 문, 2.5킬로미터에 이르는 방어용 회랑을 걸으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성곽길을 걸으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참 차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이 살 것만 같은, 멀리서 보면 ..
2021.03.05 -
바이에른 주 로텐부르크 Rothenburg 여행기 1편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바이에른주의 뮌헨에서의 3일차 여행은 뮌헨 근교도시인 로텐부르크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뮌헨은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와 인스부르크도 다녀오기 좋아서 거점으로 삼아 근교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독일 기차시스템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철도 시스템도 훌륭한 편입니다. 뮌헨에서 로텐부르크를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환승을 해야하는데, 지하철이 아닌 기차 환승 개념이 낯설었기에 역무원에게 로텐부르크를 가려고 한다고 했더니 열차의 타임테이블을 보면서 중간에 어느 역에서 내려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고 친절하게 잘 알려주었습니다. 독일은 고속철도인 ICE와 약간은 더 느린 IC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KTX나 새마을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럽나라의 열차 지연..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