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30. 07:23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파리 여행 중 가장 제대로 잘 챙겨 먹었던 저녁식사를 보여드릴건데요
Brasserie Flottes라는 파리 콩코드광장 주변에 위치한 맛집에서 한 끼 제대로 먹은 식사입니다.
이날 저녁에서 좋았던 점은 이 당시 한국이 9시까지 시간제한이 있을 때, 파리는 그런게 없어서
여유롭게 천천히 스타터부터 메인디쉬 그리고 디저트까지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점입니다.
그리고 식사시간에 시간을 오래 투자하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온 만큼 맥주와 와인을 곁들여서
제대로 갖춰진 저녁식사를 한끼정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그렇게 잘 차려먹었습니다.
본래 에스카르고란 프랑스어로 달팽이라는 의미로, 흔히 영미권 외의 사람들에게 치킨이라고 하면
프라이드 치킨을 떠올리듯 프랑스어권 외의 사람들에게 '에스카르고'라 하면 '프랑스풍 달팽이 요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요리로 식용 달팽이를 마늘과 허브를 곁들인
버터 소스와 함께 즐기는 요리인데 식전빵을 소스에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6개 주문했다가 맛있어서 6개 추가 주문했습니다 ^^
맛있는 메인요리를 먹고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Flottes 벽면의 한 사진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인데, 장소는 밀라노의 유명한 오페라 극장이라고 하는데 그림에 나온 인물들은
주로 미국과 프랑스의 유명인사들로 마이클조던과 마이클잭슨을 비롯한 대스타들과
유력정치인 그리고 프랑스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까지..
정말 정교하게 잘 잘라 붙여놓아서 한명한명 아는 얼굴을 찾아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코스별로 충분히 식탁에서 여유를 갖고 식사를 즐기는것이
익숙한 문화이다 보니 이날 웨이터에게도 팁을 약 10유로 정도 주었습니다.
파리의 마지막 날 저녁값으로 꽤 비용이 나왔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 주변의 맛집 Flottes에서 한끼 제대로 먹은 여행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기서 숙소인 루브르 박물관 근처까지 소화도 시킬겸 천천히 걸어갔는데,
밤에 거리에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새벽길 산책하듯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리 맛집으로 추천드리니 나중에 콩코드 광장 주변에 가시거든 한 번 방문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파리 현지 거주하는 주재원분의 추천이니 믿을만 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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