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Grand Bazaar 구경하기

2022. 4. 28. 07:22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카파르 차르쉬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스탄불의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는 15세기 건립돼 동서양의 교역 장소로 수백년간 그 규모를 키워왔으며,

 

지금은 관광객들이 빠뜨리지 않고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15년전에 이어 다시 찾아간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 트램역
카팔르 차르쉬
시장내부
그랜드 바자르 내부
아름다운 조명공예품
샤넬과 몽클레어 짝퉁
명품시계 짝퉁

 

 

2007년 터키 한달 여행 때, 비행기에서 수하물이 나오지 않아 모든 여행물품을 잃어버리고, 

 

새로 물건을 샀던 추억이 남아있는 그랜드 바자르인데 15년만에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때보다 명품을 복제해서 판매하는 짝퉁가게도 많이 늘었고, 명품을 복제한 제품도 의류나 가방에서

 

시계까지 짝퉁전문 가게가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터키 화폐인 리라화의 가치가 폭락하고 터키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우리나라의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저리가라하는 케밥 프리미엄이 붙어서 

 

리라화보다는 달러나 비트코인이 인기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시장내에 실제로 코인 현물거래소가 있어

 

코인을 보내주면 현금으로 바꿔주는 가게도 위치하고 있어 참 신기했습니다. 

 

올드 바자르
그랜드 바자르 쇼핑 상품
각종 귀금속 가게
비트코인 환전소

 

 

카팔르 차르쉬라고도 불리는 그랜드 바자르는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시장입니다. 

 

카팔르 차르쉬는 '지붕 덮인 시장' 이라는 뜻으로 터키 사람들은 그랜드 바자르보다 이 이름으로 부른다고 해요

 

1461년 비잔티움 시대의 마구간이 있던 자리에 술탄메흐멧 2세가 지은 건물이 점차 확장된 것으로, 

 

1896의 지진과 1954년의 화재 이후에 대규모 복권공사가 진행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을 연결하는 이스탄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의 온갖 산물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던 시장으로 동서 교역에서 얻는 부를 통해 이스탄불의 번영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랜드 바자르는 하나의 작은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복잡한 골목들이 얽혀 있습니다. 

 

80여개의 거리에 5천개의 상점이 있고 시장안에 이슬람 사원만 13개가 있을 정도입니다.

 

 

엄청난 인파
짝퉁일것 같은 애플 제품
엄청난 사람들
터키의 향신료
치즈가게
치즈 권하는 아저씨
그랜드 바자르의 모습

 

 

금은보석 등의 장식품에서부터 카펫과 가죽 제품 그리고 도자기까지 터키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찾아볼 수 있는 그랜드 바자르 입니다.

 

그랜드 바자르의 대표적인 쇼핑품목으로는 할리카르나스의 장신구, 압둘라의 수제 올리브비누와 목욕용품,

 

아드난&하산의 수제 카펫, 피루제 주얼리의 터키석 등이 있습니다. 

 

이스탄불에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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