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떠나는 제주도 여행 4편 - 애월 해변, 몽상 드 애월, 제주 애월 맛집 애월찜, 티웨이항공 TW720

2020. 2. 29. 10:31국내여행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제주도에 와서 처음으로 흐린 날이다.

 

비 예보도 있다고 하니,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가기 전에 2년전 방문했던 애월해변을 가보기로 한다.

 

 

아침에 지인과 작별인사를 하고 한적한 제주의 도로를 따라 20분만에 애월해변에 도착했다.

 

2년전 왔던 제주 여행의 자취를 따라 이끌려 왔는데, 흐린 애월의 바다도 정말 운치가 있었다. 

 

애월은 그때보다 더 많이 개발이 되었고, 지금도 개발이 진행중이었다.

 

예전에 갔었던, 샹들리에가 아름 다웠던 (구) 지디카페로 유명한 몽상드애월에 가보기로 한다.

 

 

제주 애월 뷰 카페 바바
제주 애월 해변
흐려서 운치있던 애월 앞 바다
분위기있는 제주 애월 해변
예전 지디카페 몽상 드 애월
몽상드 애월 앞 전경

 

몽상 드 애월은 2년전보다 외관을 많이 확장해서 밖에 테이블도 많이 만들어 놓고, 

 

명소가 된 이후로 전체적으로 많이 외형이 확대된 느낌이었다.

 

몽상드 애월을 등지고 우측에도 하이엔드 제주라는 뷰가 좋은 카페는 확장 공사 중이었다.

 

 

하이엔드 제주
몽상 드 애월 카페 내부
카페 내부 장식
오늘도 제주 카페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내부에서 열심히 포스팅을 쓰다가 뭔가 허전함을 느꼈는데, 

 

몽상 드 애월의 상징 고가의 샹들리에가 없어졌다. 

 

예전에 그 샹들리에도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왔었는데 오랜만에 와서 사라진걸 보니 아쉬웠다.

 

 

예전 몽상드애월의 상징
고가의 샹들리에
예전 몽상드애월의 상징

 

 

애월에서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

떠나기전 아쉬워 한번 더 찍은 애월 앞바다 해변

 

애월 앞바다

 

제주도에 살고있는 지인이 공항가기전 마지막 제주에서의 식사를하러 나를 데려간 곳은 애월찜

 

전복 + 낙지 + 매운갈비찜이 함께 어우러진 보양식 매운맛집이었다.

 

이날 비가 와서 손님이 조금 없었는데, 원래는 줄서서 먹는집이라고 한다.

 

먹다보니 역시나 테이블이 가득찼다.

 

이곳 입구의 고양이들은 사람이 오자 사람에게 접근하는 붙임성이 아주 좋은 개냥이들이었다.

 

제주 애월 맛짐 애월찜
애월찜 고양이들
애월찜 대표메뉴

 

 

점심을 대접해준 지인덕에 맛있게 먹고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는데 가는길에 충전소가 없어서 난감했다.

 

하는 수 없이 시간이 늦어 우선 반납하였는데, 그만큼 렌트카 대여소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되어서,

 

혹시나 나처럼 사전에 주유를 못한사람은 우선 반납하면 못채운 주유량 만큼 렌트카 업체에 납부하면 된다.

 

렌트카 대여소에서 콤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처음 김포 출발때보다는 훨씬 많은 사람이 있었다.

 

아마 베트남 / 대만 / 러시아 등 우리나라 국민들이 갈 수 있는 나라가 점점 제한되고 있어,

 

이제 국내 밖에 갈수 있는데가 없어서 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한산한 티웨이항공 체크인 카운터
붐비는 제주공항 면세점

 

TW720 편을 타고 15:20 제주 CJU를 출발하여, 16:30 분 김포 GMP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제주공항에서는 활주로까지 버스를 탑승하여 이동한 뒤, 계단을 올라 비행기에 탑승했다.

 

티웨이항공 720편 TW720
이륙하며 본 제주공항 모습
장난감 모형같은 제주시내와 제주공항

 

이날 제주와 서울 모두 비가 왔지만,

 

어느정도 상공위로 올라오니 하늘 10,000m 이상은 여느때와 같이 맑고 푸른 하늘이었다.

 

 

푸른 하늘과 구름
맑은 하늘

 

 

코로나19 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시기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예전부터 위기를 잘 돌파해냈고, 어려울 때 일수록 똘똘뭉쳐 하나되어 

 

위기들을 이겨왔다. 

 

 

지금도 힘을 합쳐 그 위기대응 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부디 조속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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