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무엇이 다를까?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차이)

2020. 3. 13. 10:29투자이야기

 

'피의 금요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 충격 및 유가 전쟁으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 패닉으로 인해

 

코스피 사이드카 ,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되었다.

 

(지난 밤 미국 및 유럽증시도 지수가 평균 10% 빠지는 폭락장이 연출되었다.)

 

 

그럼 과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사이드카 :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될 수 있다.

코스피의 경우 코스피200지수 선물이 가격이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발동된다.

 

 

서킷브레이커 :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코스피 혹은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15% 이상 급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각각 1,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씩 거래를 중단한다.

 

이후 10분간은 동기호가 단일가 매매로 장이 재개된다.20% 이상 급락하면 3단계가 발동돼 당일 장이 종료된다.

 

취소호가를 포함한 모든 호가 제출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장 종료 후에도 시간외매매 등 모든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결국 쉽게 이야기하면 두 가지 모두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이 왔을 때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비이성적으로 매도를 던질 때, 브레이크를 걸어 이성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한 

 

일종의 '완화 장치' 라고 보면 된다.

 

 

 

서킷브레이커현물 증시가 변한 뒤에 발동되는 제도이고,

사이드카선물시장 주가가 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전 차단하는 역할을한다.

또한 서킷브레이커는 모든 주식 매매를 중단시키는데,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만 정지시킨다.

 

역대 서킷브레이크는 총 11회 발동

 

사이드카는 2009년 이후 코스닥 16회, 코스피 7회 등 모두 23회 발동했다. 23회 가운데 상승이 6회, 하락이 17회다.

 

너무 올라서 걱정인 것보다, 너무 내려서 걱정인 탓이 많았다는 의미다.

 

 

역대 서킷브레이커 기록

 

당연히 환율도 폭등하여 어느새 원달러 환율은 1,224 원을 넘어가고 있다.

 

2020년 3월 13일자 환율

 

 

전염병에 대한 피로감에 이어 

 

유가전쟁과 자본시장 쇼크까지 정말 어느해보다도 피로감이 많은 연초가 아닐까 싶다.

 

This, too, shall pass a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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