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로나 안전국가와 '트래블 버블' 물밑 협상 - 대만 여행 가능해지나

2020. 7. 16. 20:12관광업이야기(항공+여행)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브라이언입니다.

 

간만에 희망적인 소식이 있어서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트래블 버블이란 용어가 있는데요

 

트래블 버블이란 ?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공한 국가끼리 맺는 여행 협약으로

 

필수 격리조치 해제 등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자유로운 여행 허용을 말합니다. 

 

트래블버블 체결

 

 

정부가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방역 우수국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방역 안전 국가 간 소규모 여행 허용)'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서로 간에 트래블 버블이 합의되면 입국 때 2주간 격리 조치를 일시 면제하는

 

'면역여권(immunity passports)' 도입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업 상생을 위한 협의체(TF) 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트래블 버블 도입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 협의체는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 등 정부가 주축이 돼

 

만든 민관 관광 활성화 연합체다. 현재 15명 정도의 관광산업 관련 핵심 브레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시대 관광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 베트남과 태국 등 일부 방역

 

우수국들 간에 시범 시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정부 주도로 트래블 버블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1차 트래블 버블 대상으로는 대만을 꼽고 있으며 베트남 태국 등도 포함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래블 버블을 만든 두 국가는 '면역여권' 발급을 통해 2주간 자가격리 등 이동 제한령에 예외를 두게 되는데,

 

여행을 앞둔 국민이 사전 진단을 통해 코로나19 음성 확진을 받고 면역여권을 발급받으면,

 

격리 없이 양국을 오갈 수 있게 되는 방식입니다. 

 

 

대만과는 실제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데,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초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대만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대만과 트래블 버블 시도를 위해 수차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사 실무담당 내부 회의에서도 '면역여권' 문제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놓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갖고 지켜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공사 대만 현지 지사와 대만 관광당국이 현지 미팅을 통해 트래블 버블과 관련한

 

구체안을 교환하고 있다"며 "외교·보건당국과 협의 등 넘어야 할 벽은 많지만 신중하게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난관은 있습니다.

 

관광당국으로서는 안 그래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국경을 열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면역여권 도입을 위해 외교부는 물론 보건당국과의 긴밀한 사전 협의도 전제돼야 합니다.

 

그럼에도 트래블 버블 도입과 관련된 물밑 논의는 이미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어

 

곧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모범방역국으로의 여행이라도 허용되어 여행다녀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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