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 리뷰 -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귀환

2020. 8. 26. 17:19문화생활

 

드디어 기다리던 그 영화가 개봉했다.

 

정말 오랜만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며 게다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그늘 늘 천재성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다. 

 

개봉 첫 날 조조 영화로 '테넷'을 보러 주안역 CGV로 향했다. 

 

CGV코로나19 확산예방 활동
테넷 관람
살롱 같은 GCV 내부
테넷 입장권

 

주안역 CGV를 비롯한 전국의 CGV는 코로나19에 적절히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

 

입구에 자동 체온측정기가 있어서 체온측정을 통과해야 영화관으로 진입할 수 있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영화관 같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으로 잘 꾸며놓았다.

 

미리 예매해 놓은 10시 시작 테넷 입장권을 발권하고 음료수를 사 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가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 이야기 전에 잠시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잠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자면

 

내가 수십번 본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는 고담이라는 도시를 통해 범죄와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서

 

인셉션에서는 꿈과 무의식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인터스텔라에서는 우주라는 초월적인 공간에 대해 독자들에게 많은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게 해주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그리고 이번 테넷에서는 사물의 엔트로피와 시공간에 관하여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답게 영화 시작 5분만에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과 효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주며 이목을 집중시켜 버렸다. 

 

그리고 영화를 관통하는 대 주제인 사물의 엔트로피가 바뀌어 거꾸로 움직이는것에 대해서는

 

학교 다닐 때 화학이나 물리시간에 좀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이해가 더 빠를 수 있을 것 같다.

 

 

직감에 의존하여 인버전 Inversion 된 물건을 컨트롤하며, 나중에는 주인공 스스로가 인버젼 된

 

세상으로 진입하여 종말을 막으려고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Grand father paradox 와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기 시작해라'

 

이 대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영화 테넷 포스터

 

 

영화의 시작은 러시아에서 시작되어 인도 영국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베트남 등등

 

엄청난 로케이션을 보여주며 여행을 하지 못한 나를 위로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역시 대작 답게 다른 영화에 비해 이 영화상영관에는 관객이 많이 들기도 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시사회에 다녀온 영화 전문가들의 리뷰를 보며 이 영화는 3~4번은 봐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무척이나 어렵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가 대부분 그렇듯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추적해가며

 

계속 이해와 생각을 반복하며 보아야 하기에 보통 상업 영화에 비해서는 조금 피곤할 수 있다.

 

좌석 간격이 매우 넓은 좌석

 

 

주안역 CGV의 6관 리클라이너는 의자도 슬라이딩으로 내려가고 좌석간격이 매우 넓어 아주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쿠키 영상은 별도로 없다.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겠지만 오랜만에 대가의 영화를 봐서 반갑고 즐거웠다. 

 

영화의 한 대사를 끝으로 영화 테넷의 리뷰를 마친다. 

 

"테넷은 과거에 설립된 게 아니라 미래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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