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기 - 코랄 오션 골프 리조트 Coral Ocean Golf Resort 리뷰

2020. 11. 13. 08:31해외여행

이번 사이판 여행기에서 소개할 장소는 바로 사이판의 코랄오션골프이다.

 

사이판 공항과 단 5분거리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아름다운 태평양 바다를 끼고 라운딩하기 좋은

 

골프장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켄싱턴호텔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인스팩션할 기회가 생겨서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전동카트타고 인스팩션 출발
1번홀부터 출발
아름다운 하늘
갑자기 내리는 폭우
언제그랬냐는듯이 갠 하늘
남태평양의 하늘
7번홀 앞 도착

 

 

카트를 타고 골프장 진입을 하는데, 맑기만 하던 하늘에서 별안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다.

 

그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금방 또 개었는데, 역시 자연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오션 포인트 리조트 클럽(Coral Ocean Point Resort Club)를 나타내는 약자 COP는 Coral Ocean Point C.C.의

 

약칭으로, 이곳은 1988년 7월 4일 개장했으며 미국 PGA의 스타 래리 넬슨(Larry Nelson)이 설계한 전장 6407야드

 

18홀의 PAR 72의 코스로 사이판 남부의 필리핀 해에 위치하고 있다.

 

 

대자연과 함께 일체를 이룬 코스로 북 마리아나 군도 특유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어,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은

 

도전해 보고싶은 매력적인 18홀의 챔피온쉽 코스다.

 

이 골프장에서는 사이판의 남쪽 바다와 티니안 섬이 보인다. 전체 18홀의 챔피언쉽 골프 코스는 필리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록키 해안에 근접해 있다. 전체길이 7,105야드, 파 72로 기복이 거의 없는 평평한 코스이지만

 

바닷바람으로 인해 볼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골퍼들은 특히 신중해야 한다.

 

코랄오션 골프 리조트 7번홀
타고온 카트들
7번홀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7번홀 도전
Swing like tigerwoods
힘차게 스윙

 

 

바다를 우측으로 가운데 물길을 넘겨야 하는 이 7번 PAR3홀은 코랄오션 골프리조트의 명물이다. 

 

가장 유명한 코스여서 이곳에서 도전해볼 지원자를 받기에 내가 나서서 쳐본다고 했다.

 

거리는 100미터 이내로 짧았기에 9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하프 스윙만 했는데 결과는 어땠을까.

 

우측 바다에 긴장한 탓인지 슬라이스성의 구질은 바다바람에 바로 바닷가로 향해버렸다. 

 

 

이 골프장의 7번과 14번홀은 그 코스의 중간이 산호초와 필리핀 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타에

 

On Green시켜야 하는데, 통상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다고 하는데 바닷바람이 이곳에서 매우 세기 때문이다.

 

길이 433야드 PAR 4의 8번 홀은 코스 중 가장 어려운 홀로 왼쪽에는 큰 호수가 있고 오른쪽에는 수림과

 

필리핀 해이고 그린 좌우에는 모두 벙커가 있고 코스도 협소하다.

 

해풍도 풍향이 일정하지 않아서 PAR를 칠 생각이 있다면 운이 좋아야 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사진찍기에 집중
비온 뒤 아름다운 구름의 모습
공항과 가까워 비행기가 가까이에 보인다.
절벽을 따라 코스를 도는 골프장

 

 

검푸른 바다 사이로 2차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행 원자폭탄을 싣고 이륙했던 티니안 섬이 손에 잡힐 듯 눈앞에

 

다가선다. 눈부신 에메랄드빛 해안을 따라 골프 라운딩을 즐기노라면, 공항 근처이다 보니 불과 지상과 상공에서

 

공항으로 착륙하는 항공기의 동체도 선명하게 볼 수도 있다.

 

또한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됐던 벙커와 동굴 등도 그대로 남아있어 볼거리도 제공한다.

 

 

COGR골프장의 특징은 각 홀마다 초급부터 고급 골퍼들에게 긴장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비교적 전장이 길며,

 

쉬워 보이면서도 난이도가 있어 한순간 방심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Coral Ocean Point는 호텔을 부설하고 있는데 103개의 객실과 양식당 및

 

일식당이 있으며 밤 12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있는 다원화된 휴식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의 골프장
골프장 같지 않은 골프장
같이 갔던 동생과 함께
날씨가 다했다.

 

 

 

코랄 오션 골프 리조트는 사이판 유일의 PGA 규격 골프장으로 괌과 사이판 골프 코스 중 가장 거리가 긴 골프장이다.

 

캐디가 없기에 경치를 즐기며 가까운 지인들과 즐거운 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코로나가 풀리면 꼭 라운딩하러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