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여행기 - 맨 메이드 포레스트, 나비농장, 초콜릿 힐, 행잉 브릿지, 바클라욘 성당

2020. 12. 2. 08:37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보홀여행기가 이어집니다. 

 

보홀에서만 사는 특이한 동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래 보이는 타르시어 안경원숭이입니다.

 

영화 그램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는데, 보홀에서만 산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안경원숭이
작디작은 원숭이
맨 메이드 포레스트
인공숲에서
나비농장
나비농장 입구에서

 

 

초콜릿 힐로 향하는 도로에 위치한 맨 메이드 포레스트는 1960년대 필리핀 정부의 산림육성정책과

 

홍수 방지를 위해 사람이 직접 나무를 심어 만든 인공 산림지대 입니다.

 

면적은 약 2,000ha 이며 웅장하게 뻗은 나무들 사이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빼곡하게 키가 큰 나무들이 꽉차 있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보홀의 한 나비농장입니다. 유충에서 나비가 되는 나비의 일생이 전시되어 있으며,

 

살아있는 300 종 이상의 나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신기한것은 가이드로 역시 아이들이 나와서 설명을 해주는데, 아이들이 한국말을 아주 잘합니다.

 

그리고 여행 코스의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설정 사진도 찍어줍니다. 

 

초콜릿힐
보홀의 초콜릿힐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언덕들
키세스 산들
초콜릿힐들
비오는 초콜릿힐 전망대
초콜릿힐 산

 

 

보홀 섬 한가운데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아담한 산들이 모여 동화 속 같은 신비한 전경을 선사하는 이 곳 

 

바로 보홀의 초콜릿힐 입니다. 아주 먼 옛날 아고로라는 거인이 짝사랑하는 여인 알로야가 죽고 슬픔에 빠져 

 

흘린 눈물이 땅에 닿으면서 초콜릿 힐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계단의 수는 총 214개로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잉 맞췄다고 하네요! 

 

 

전망대에 오르면 거의 일정한 높이와 모양으로 솟아난 1,268개의 원뿔 모양 언덕이 지평선 너머까지 

 

펼쳐져 있는 모습이 매우 장관입니다. 가장 큰 동산은 2013년 대지진에 무너져 버렸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혼자 갔던날 날씨가 좋았을 때 찍은 것들이고, 마지막 아래 두 사진은 

 

부모님을 모시고 갔을 때 비가왔던 날인데, 비오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행잉 브릿지
보홀 행잉 브릿지
맑게 개인 날씨
여우비가 내리는 보홀
행잉 브릿지
꽤 긴 다리
행잉 브릿지 위에서

 

 

보홀 Sevilla에 위치한 보홀 행잉 브리지(Twin Bamboo Hanging Bridge Bohol)는 2개의 대나무 다리로

 

대나무를 엮어 만든 보홀 밤부 행잉 브리지입니다.


보홀 행잉 브릿지는 길이가 약 40 m이며 밑으로는 로복강(Loboc River)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보홀 현지 주민들이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나무 다리였지만,

 

지금은 보홀 볼거리 중의 하나가 될 정도로 여행객들도 많이 오고 있는 장소입니다.



행잉 브리지의 오리지널 다리는 대나무와 로프(Rope)만으로 만들었는데, 현재는 안전과 안정감을 위해

 

바닥은 대나무, 로프(Rope)를 스틸 케이블(Steel Cables)로 재정비했습니다.

바닥은 대나무로 얼기설기 엮어져 있고 약간의(?) 흔들림과 함께 약간의 스릴을 즐기며 건널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날 처럼 비가 올 때는 바닥에 있는 대나무가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건너야 합니다. 

 

바클라욘 성당
성당 내부
예수상
성당앞 고양이
귀여운 고양이
꾸벅꾸벅

 

 

보홀의 바클라욘 성당은 벽에 있는 황소 그림으로도 유명한데, 

 

2014년 초대형 태풍 때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반나절 다시 세부로 돌아오는 것으로 보홀 데이투어는 끝이 납니다. 

 

나중에 보홀 가시게 되면 이 코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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