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비엥 여행기

2020. 12. 9. 08:37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이번주 라오스 여행기 마지막편 루앙프라방 시내와 방비엥여행기를 짧게 소개할게요

 

참고로 라오스의 면적은 우리나라 보다 크지만 인구는 727만 밖에 되지 않습니다.

 

국토에 산악지형이 많은데, 드문드문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일몰
푸시산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 일몰
루앙프라방 길거리시장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루앙프라방의 도시)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푸시산은 일출과 일몰 장소로 유명한데요! 그다지 높지 않은 산새에 많은 관광객들이

 

해가질 무렵이 되면 카메라를 들고 메콩강 위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치곤 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일반 도로였던 길거리에 시장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빨강 파랑 지붕이 참 아름다운 시장이었습니다. 상품부터 먹거리까지 판매하고 있고 

 

길거리에는 뷔페도 차려져서 매우 저렴한 금액에 저녁식사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루앙프라방은 유럽 여행자들에게 동양의 프로방스로 불릴만큼 아름답다고 합니다.

 

메콩강 위로 저물어 가는 해
비어라오와 함께 강변에서 지는 해를 배경으로 저녁식사
메콩강위로 지는 해
라오스 국적항공사 라오항공

 

 

루앙프라방을 관광하며 슬로우시티에 걸맞게 매우 여유롭게 지냈는데요

 

메콩강을 바라보며 강변에서 마신 라오스의 대표 맥주 비어라오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지금은 수입도 되어서 국내에서도 맛 볼수 있어서 가끔 마트에서 사먹기도 하는데요 

 

왠지 정이가는 맥주로 황금빛을 띠며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보통 라오스는 육로로 여행을 많이 하는데 저는 항공을 이용해서 국내선을 타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 신기한것은 터미널과 연결되는 브릿지가 없어서 활주로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스님이 제일 먼저 걸어가서 탑승하고 나서야 일반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님께 서비스하는 승무원은 직접 서비스하지 않고 쟁반위에 물품을 두면 스님이 

 

가져가고 다시 쟁반위에 반납하면 승무원이 가져가는 방식이어서 신기했습니다.

 

방비엥의 방갈로
방비엥 튜빙 시작시점
방비엥 카약

 

 

방비엥은 튜빙과 카약으로 매우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블루라군으로 유명한 방비엔은 물놀이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멋진 다이빙장소도 제공합니다.

 

저는 이때 튜빙을 처음 해봤는데, 튜빙이란 말 그대로 차를 타고 강의 상류로 가서 튜브를 타고 

 

물줄기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천천히 떠내려 가는 단순한 투어입니다. 

 

 

다행히 저는 물에 겁이 많은데 3월 건기에 가서 혹시나 튜브가 뒤집어져서 물에 빠지더라도 

 

물이 제 키를 넘지는 않았기에 안심하고 튜브에 몸을 맡겼습니다.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다 보면 물가에서 

 

맥주나 간식을 판매하는 사람들과 마주쳐서 가다가 맥주도 사마시는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카약을 탈 수도 있는데 저는 능숙한 가이드와 함께 타서 스피드를 느끼며 

 

재미있게 카약을 타볼 수 있었네요 

 

방비엥 일몰

 

 

6박8일동안 라오스의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방비엥을 여행했는데요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금방지나서 아쉬웠습니다. 

 

라오스는 나중에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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