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여행 - 75광장, 하늘전망대, 영도8경

2020. 12. 15. 08:55국내여행

부산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영도 관광을 떠났습니다. 

 

해운대에서 바로 가는 방법이 없어서 지하철 동백역까지 걸어간 뒤 벡스코역에 내려서

 

급행 버스를 타고 영도까지 향했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부산시내는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동백역 1번출구 지하철 타러 가는길
벡스코
아무도 없는 급행버스
해운대 정박되어있는 요트들
광안대교 위에서 본 해운대의 해안선
멀리보이는 부산항대교

 

해운대에서 영도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급행 버스에 승객도 저 혼자뿐이어서 평소에 대중교통을 타면 듣는 음악도 Mute 하고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겼습니다. 

 

특히 광안대교를 지나며 좌측으로 바라보는 해운대의 해안선이 참으로 멋졌습니다. 

 

 

요트들과 고층건물들이 발전된 도시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버스는 부산항쪽으로 향하며 부산항대교를 건너 영도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태종대를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곳이 영도에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흰여울 문화마을 위주로 관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75광장
절영해랑길
절영해안산책로
목장원 건물
하늘 전망대

 

약 1시간정도 걸쳐서 오다보니 바로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내리지 않고 일부러 한두정거장 지나쳐서

 

75광장에 내려서 하늘전망대로 돌아오는 코스로 관광순서를 잡았습니다. 

 

75광장은 작은 정자가 있는 작은 광장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85광장도 있더라구요 

 

영도의 해안선이 잘 보이는 길을 따라 천천히 하늘공원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이곳에 주요 관광지로 영도8경이 있었습니다. 

 

태종대, 동삼동패총, 영도대교, 봉래산, 아치섬, 75광장, 절영해안산책로, 감지해변산책로 이렇게 8군데인데

 

다 못가볼 것 같아서 75광장과 하늘전망대만 가보기로 합니다. 

 

하늘전망대에는 관광전용으로 보이는 그린라인 버스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영도8경
갈맷길 영도코스
하늘전망대
하늘전망대
하늘전망대 준수사항
하늘 전망대 표지판

 

하늘전망대는 바닥이 투명하지만 바다쪽까지 멀리 뻗어있지 않아서 바닥을 통해서 바다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전망대의 정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0명으로 제한하고 있었고, 내진설계가 되어 있어서

 

약간의 흔들림은 있으나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난간에 기대거나 하는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태풍, 강풍, 호우 등의 기상악화시에는 출입을 금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조성한 산책로로서, 대마도와 송도 쪽으로 드넓은 바다 풍경을 배경삼아 연장 3km의

 

해안산책로를 2시간정도 굽이굽이 거닐 때마다 경치가 달라지고, 파도곁으로 내려서면 자갈소리가 합창을 하며

 

곳곳에는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 파도광장, 무지개 분수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해안선
영도 사격장
부산 버스 야간 시간대 22시 이후 감회 운행
흰여울 문화마을

 

하늘전망대에서 영도사격장을 등지고 다시 버스를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잠시 탄 버스에는 22시 이후 버스 감축운행에 대한 안내가 붙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버스를 혼자서 탔던 것처럼 사람들의 이동이 없다보니 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보여집니다. 

 

내일은 2회에 걸쳐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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