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여행 - 흰여울 문화마을 1편, 흰여울 해안터널, 절영해안산책로

2020. 12. 16. 08:56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부산여행을 하고 왔는데 낮에 12도 정도여서 정말 다니기 좋았었는데

 

지금 부산도 영하권일 정도로 전국이 많이 추워졌네요 

 

오늘은 지난주 다녀온 부산여행중 흰여울 문화마을에 대한 여행기를 소개하겠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입구
카페피라방향으로 시작되는 여행
정숙관광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
흰여울 문화마을 절영해안산책로
산책로와 바다
절영해안산책로

 

흰여울 문화마을은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제2송도라고 불렸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왜 2송도냐면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동네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이라는 명칭은 2011년에 도로명주소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의 도로는 물론이고

 

골목길까지 도로명이 붙었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골목길이 마을의 실제 유래나 특성과는 무관하게

 

아무렇게나 붙여졌다고 하네요! 달동네와 절벽을 따라 나 있는 골목길인 흰여울길도 마찬가지라네요

 

 

이날 관광객은 저 밖에 없어서 다니기엔 무척 좋긴 했습니다. 

 

실제로 주민분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보니 정숙관광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었어요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가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부산항에 들어오는 배들이

 

잠시 닻을 내리고 머무는 곳이라고 해요! 한 해의 끝인 12월 31일 자정에는 이곳에서 놀라운

 

'뱃고동 교향악'이 울려 퍼진다고 하네요

 

 

흰여울길
아름다운 전망
흰여물마을 가옥들
영도 8경 이송도 전망대
절영해안산책로
흰여울 문화마을
이정표

 

영도의 동쪽 해안에는 절영해안산책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절영 해안산책로는 흰 여울 문화마을 입구부터 끝을 지나 동삼동, 중리산 인근까지 이어지는 긴 산책길입니다.

 

절영 해안산책로에는 영도의 역사와 문화를 나타내는 모자이크 벽화가 있으며,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듯한 모양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절영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모습은 물론,

 

흰 여울 문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알록달록한 계단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송도전망대는 영도 8경 (태종대, 영도대교, 절영 해안산책로, 봉래산, 아치섬, 75광장, 동삼동패총, 감지해변 산책로)

 

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조망할 수 있는 작은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
갈매기 페이팅
절영해안산책로
갈매기 한쌍
갈맷길
모자이크 벽화
흰여울 해안터널
흰여울 해안터널 내부

흰여울 해안터널 내부 영상

흰여울 해안터널 내부 포토존

 

 

절영해안산책로로 내려오면 테트라포트 앞 둑 길에 귀여운 갈매기들이 페인트로 그려져있습니다.

 

흰 여울 문화마을이 끝나는 지점에는 흰 여울 해안 터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흰 여울 해안 터널은

 

영도구민의 염원을 모아 절영 해안산책로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인공 터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영도구민 분들이 터널을 이용하여 산책을 편하게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흰여울 해안터널은 총사업비 39억 6천만원으로 2017년 8월에 길이 70m의 암벽 굴착공사에 착수하여 

 

1년 4개월 만인 2018년 12월 준공, 개통하였다고 하니 이제 딱 두돌을 맞은 셈이네요 

 

흰여울 해안터널안의 조명도 참 아름다웠고 중간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은 것도 예뻤습니다.

 

터널안에 시시각각 형형색색의 조명 변화로 인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흰여울 해안터널 내부 포토존
터널 나가는길
영도구

 

 

이렇게 전망대에서 절영해안산책로로 내려와서 터널을 감상했습니다.

 

내일은 흰여울 문화마을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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