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6. 08:56ㆍ국내여행
12월 마지막 주말 인천공항을 방문 했을 때 잠시 들렀던 영종대교 휴계소를 소개합니다.
사실 인천대교가 뚫리고 나서는 영종대료를 이용할일이 적어서
자주 안 가본 곳인데 가다가 큰 곰이 서 있어서 마실것도 구매할 겸 들어가게 되었어요!
멀리서 볼 때 높이 서 있는 풍력발전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종휴계소로 들어가는길에 주유소 뒤편으로 정서진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아라뱃길 전망대와 멋진 풍력발전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영종대교 휴계소의 마스코트는 높게 우뚝솟은 행운의 곰 (포춘베어) 인데요
행운의 곰(Fortune Bear)은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세계최대 스틸 조각작품" 이라고 합니다.
포춘베어 뒤 쪽으로는 바다와 영종대교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작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종대교 휴계소의 또 다른 재미거리인 느린우체통이 있는데요!!
휴계소 2층에서 엽서를 받아서 적은 후에 이 빨간 우체통에 넣게 되면 편지가 1년 후에
배달되기 때문에 느린우체통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사실 이 날 일몰시간도 다 되었기에 휴계소에 들러서 일몰을 보고 싶은 목적도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생각했던 붉은 노을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이 곳에 있는 노을광장은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이 피어나는 정서진으로 불리는데요
정서진은 정동진과 대칭개념으로 광화문 도로원표를 기점으로 정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곳 역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영종대교 휴계소의 운영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며
영종대교 주유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Fortune Hill로 불리는 영종대교 휴계소는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것 같네요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공항가기전 마지막 휴계소로써,
기능을 다하며 출국승객들로 붐볐을 곳인데 이렇게 조용한게 한편으론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이곳이 북적일 그 날은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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