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3. 09:29ㆍ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잠깐 제 근황을 전하자면 4/2일(금) 거의 13개월만에 휴직을 끝마치고 회사로 업무복귀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집에만 있어서 둔해진 몸을 조금 가볍게 하기 위해서
4/1일 저녁 조깅과 간단한 운동을 하러 집 앞의 수봉공원이 있는 수봉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상치도 못한 화려한 조명의 벛꽃야경을 보고 왔는데요
낮에도 예쁜 벚꽃이지만 밤에 야광 불빛을 받으니 더욱 더 멋지더라구요
한강이나 남쪽의 벚꽃이 빽빽하게 피어서 만개한 모습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특수 조명을 달아서 벚꽃과 혼합되니 다른 세상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수봉공원은 예전 제가 어릴 적 소풍으로도 자주 왔기에 어린시절 저의 추억이 묻어있는 곳인데요
예전에는 작은 놀이공원과 함께 퐁퐁 등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공원 위에는 기억의 정원과 현충탑이 있는데 현충탑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이곳도 조명으로 예쁘게 잘 꾸며놓았고,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찍는 가족단위나
커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처음에는 조금 걷다가 몸이 예열된 것 같아서
한 10바퀴 뛰며 출근 준비를 잘 마치고 왔네요!!
오늘은 조금 특색있는 벚꽃사진들과 함께 저희 동네 앞 수봉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해당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고 예쁘다는 반응이 많아서
이웃님들께도 공유해드립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오면 꽃잎도 이제 많이 떨어지겠네요
4월의 첫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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