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기 - 파리 유스호스텔, 세느 강변

2021. 2. 9. 08:52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제 첫 해외여행이었던 2006년 11월의 서유럽한달 여행지에서 낯선 외국이라 

 

처음에는 민박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러다가 민박의 불편함이 너무 극심해서 중간에 숙소를 유스호스텔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도시 외곽의 불법 무허가 민박집에서 파리 중심지의 유스호스텔로 오게 되었습니다.

 

 

 

중심가 건물
루브르 박물관 앞
고풍스러운 파리의 건물
루브르 호텔
유스호스텔 로비
체크인 기다리는중
호스텔 천장

 

 

이때 첫 여행전에 미리 만들어간 카드가 세가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국제유스호스텔 카드였습니다.

 

(나머지 두개가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 체크카드와 국제학생증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유스호스텔 카드가 도움이 될 때도 있었지만, 실제로 직접가서 숙소를 구하면

 

더 싼 경우도 있기도 했습니다. 

 

 

민박집에서 나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방이 좁고 화장실 사용에 대한 불편도 있었지만

 

거의 밤새 거실에서 술을 마시며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하루종일 걸으며 여행을 다녀와서 푹 자야 내일 또 여행이 가능한데, 술을 마시면서 

 

엄청 시끄럽게 떠들다보니 잠에서 자꾸 깨게 되었습니다. 

 

제발 여행지에서는 남에대한 배려를 조금 더 해주는 성숙한 여행객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06년 메고 다니던 크로스백
방에서 바라본 파리시내 전망
4인실 객실
샤워장
루브르 박물관 앞 뜰

 

 

파리의 호스텔은 조식도 제공하며 1박에 약 20유로 정도 했습니다.

 

시설이 엄청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위치가 우선 너무 좋았고 샤워장도 칸이 많아서

 

내가 샤워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샤워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호스텔에 Pub이 없는 곳은 밤에 무척 조용해서 잠을 자기에도 민박보다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룸 클리닝이 끝날 때까지 조금 기다리다가 방을 배정받아 체크인을 하고 짐을 두고 

 

숙소를 조금 둘러본 뒤 다시 관광을 하러 나왔습니다. 

 

11월초의 서유럽은 생각보다 추워서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목도리와 장갑부터 샀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다녀갔던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 그 유명한 세느강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노트르담성당 측면
세느강
갈매기 아닌가;;;
세느강의 유람선
세느강변 장사하시는분
파리의 기념품
엽서와 그림들
세느강과 다리

 

 

파리를 좌우로 양분하는 세느강은 파리를 대표하는 강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역사적인 명소 대부분이 세느강 강둑을 따라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세느강을 유람하는 관광 보트를 타면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드 파리, 에펠탑 등

 

양쪽으로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토목과를 나와서 런던의 테임즈강과 파리의 센강에 대해 배웠는데 1년내내 물이 흐르는 

 

물의 양인 유량이 꽤 일정한 안정적인 강이라고 배웠습니다. 

 

세느강변에 앉아서 바게트를 먹고 있으면 파리지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것만 같았습니다. 

 

거리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도 파리라서 그런지 뭔가 다 예술적으로 보였습니다.

 

세느강의 유람선
멀리보이는 에펠탑
다리위에서 바라본 세느강

 

 

 

15년이 지난 지금 옛날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보니 참 민망하기도 하면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저절로 사진 찍는법도

 

실력이 어느정도까지는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리의 본격 여행기는 내일부터 이어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