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관람기 및 무료입장

2021. 2. 4. 08:52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저는 여행가면 꼭 그나라의 박물관에는 가보는 편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갔으니 당연히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을 가봐야겠죠?

 

예술과 미술의 도시 파리의 중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을 보러 아침부터 서둘러 나왔습니다.

 

파리의 지하철역
파리의 기차역
프랑스 경찰
신전같은 장식
멀리 보이는 루브르 박물관
박물관을 감싸는 양옆의 건물들
드디어보인다
루브르 박물관

 

 

지하철을 타고 Palais-Royal-Musee du Louvre 역에 내려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몇개 지나면

 

너무도 유명한 유리피라미드 건물의 루부르 박물관이 등장합니다. 

 

1998년 루브르 박물관의 입구로 ‘나폴레옹 3세 뜰’에 들어선 유리 피라미드는 중국계 미국인인

 

이오 밍 페이Ieoh Min Pei의 작품입니다. 기존 루브르 건물의 웅장함과 달리 현대적이고 가벼운 느낌 때문에

 

논란이 많았으나, 지금은 말 그래도 루브르 박물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본래 루브르 박물관은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증축된 궁이었습니다.

 

하지만 미떼랑 대통령의 대 루브르 박물관 Grand Louvre 계획의 일환으로 유리 피라미드가 놓여지며,

 

흩어져 있던 루브르 박물관들의 입구가 한 곳으로 통합되었습니다. 길이 220m, 폭 110m의 이 피라미드는

 

대형 피라미드 주변에는 작은 규모로 3개의 피라미드가 있는데, 이들은 보조 역할로 대형 피라미드 입구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피라미드의 세 면은 분수대와 연못으로 이용되어

 

파리지앵과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날려주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루브르 박물관
유명한 피라미드
파리의 멋진 궁전
길게 늘어선 줄
무료입장의 위력

 

 

이때에는 첫번째 일요일이 무료 입장이었기에 관람객이 특히나 많았습니다. 

 

대학생 배낭여행객이었기에 이런 입장료라도 아끼며 다니려고 마침 이날 운좋게 방문했습니다. 

 

피라미드 내부에는 나선형 계단을 통해 입장권 판매창구 및 서점,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군대에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다빈치 코드의 실제 장소를 오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때는 아직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인 2006년이기도 했고,

 

워낙 미술에는 문외한 이었기에 유명한 대표작 몇가지만 보기로 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7,000점의 회화작품을 포함하여 총 35,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 작품당 10초씩만 머무른다고 해도, 모든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4일 내내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감상에 전념해야 한다고 하니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습니다.

 

유명한 루브르의 피라미드
유리피라미드
루브르 박물관 입구
내부 인포메이션 센터
조각상
네로 황제
니케의 여신상
박물관 테라스에서 바라본 궁전의 모습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주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매년 모여드는 천만 명의 방문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작품의 주인공은 대부분 여성입니다. 유리 뒤에서 안전한 보호를 받으며 매일 2만 장 이상의 사진이 찍히는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바로 그러합니다.

 

<메두사 호의 뗏목>, 박물관에서 가장 거대한 회화작품인 <가나의 결혼식>과 <나폴레옹의 대관식>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대부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니케의 여신상은 제작년 그리스 아테네를 여행할 때 니케 신전에 없었는데 

 

이것을 먼저 여기서 보고 난 뒤 그리스에서 13년뒤에 봤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좀 오묘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유리 피라미드가 중앙 입구로 쓰이고 있지만, 그 외에도 네 곳의 입구가 더 있는데요.

 

하지만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입장하는 게 보통입니다.

 

워낙 찾기 쉽고 루브르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며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이 곳을 통해 입장하다 보니

 

성수기에는 1-2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해요!

 

니케의 여신상
루브르의 내부
소크라테스인가
해가 저물고 다시 나가는길
볼것이 너무 많았던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뒤로 보이는 궁전
루브르의 밤 - 출처 프랑스 관광청 인스타그램

 

 

루브르의 하이라이트인 모나리자는 이때 사진촬영이 불가능해서 눈으로만 보았는데요

 

한쪽끝에서 다른쪽 까지 걸으며 그림을 쳐다보면 모나리자가 계속 나를 따라오며 눈을 맞춘다고 해서

 

걸으며 봤는데 실제로 그러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물론 다 자기들의 문화재는 아니지만 이런 많은 문화를 가진 프랑스가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충분히 둘러보려면 최소 3일은 필요하지만 반나절만에 유명한 작품들만 대충 둘러본

 

무료 루브르 박물관 관람 후기였습니다.

 

 

 

그외 루브르 박물관 입장료 및 운영시간과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가격 : €15


- 무료 입장 : 18세 이하, 25세 이하 유럽지역 학생, 장애우 및 그 동반자 /

                 그 외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이후는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26세 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

 

- 운영시간 : 09:00 ~ 18:00(수, 금요일은 21:45까지) 폐관 30분 전부터 각 방 폐관 시작.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 및 1/1, 5/1, 12/25

 

- 주소 : 2 Place du Carrousel, 75001 Paris

 

- 찾아가는 방법

 1. Palais-Royal–Musée du Louvre역 하차
 2. 파리 오픈 투어 버스 탑승 후 루브르 박물관 하차
 3. 바토버스 탑승 후 루브르 박물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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