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 - 베키오 다리, 피렌체 야경, 두오모 야경, 피렌체 대성당 야경

2021. 4. 23. 08:31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피렌체 여행기의 마지막이야기 입니다. 

 

르네상스시대의 감각적인 예술품들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피렌체를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베키오다리
아르노강에서 카약을 즐기는 시민
피렌체의 늦은 오후
베키오 다리
보석상이 많은 거리

 

 

피렌체 시내를 흐르는 아르노 강 위에는 총 10개의 다리가 있지만, 그중 가장 오래된 다리가 바로

 

베키오 다리입니다. 베키오란 시뇨리아 광장에 있는 메디치가의 베키오 궁전과 마찬가지로

 

‘가장 오래된’다리란 의미로서 아르노 강에서 강폭이 가장 좁은 이곳에는 로마시대부터 나무다리를 설치해서

 

시민들이 통행하도록 했으나, 홍수로 다리가 자주 유실되자 1345년 두오모 성당과 종탑을 설계했던

 

지오토의 제자 타데오 가디가 착공하여 1350년에 대리석으로 건설한 것이라고 합니다.

 

 

피렌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다리 위로는 보석상이 많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렌체에 있는 다리 중 제 2차 세계대전 때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2층에는 '우피치 미술관'과 '피티 궁전'을 잇는 메디치 가문의 비밀통로인 '바사리 통로'가

 

자리잡고 있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피렌체의 저녁
피렌체 번화가
보석가게
아르노강의 다리들
게스 매장
베키오 궁
베키오궁
시뇨리아 광장 야경
두오모 야경
피렌체 밤거리
숙소앞 피렌체 중앙역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야경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야경
질라르디노 유니폼
숙소 로비도 예술적인 피렌체의 유스호스텔
르네상스 대표 도시의 숙소 답다

 

 

해가 저문 피렌체의 관광지를 구경하고 숙소로 피렌체의 밤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피렌체의 유스호스텔은 르네상스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등의 화가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숙박하는 방에도 전세계에서 여행온 여행자들의 낙서로 가득해서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여행했던 2006년에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우승하기도 했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축구를 해서

 

질라르디노라는 공격수의 유니폼을 구입해서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만난 저보다 한살 어린 일본인 동생과 저녁을 먹고 맥주한잔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그 친구 나이대에 군대에 있던게 생각나서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참 부럽더라구요 ^^;; 

 

피렌체 숙소 수준
저녁에 시간을 보내는 여행자들
식당 메뉴
예술적인 숙소
피렌체 중앙역
국내선 티켓
기차에도 낙서가;;
이제 피사로 가는길

 

 

같은 반도 국가이지만 기차로 국제선을 갈 수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했던 이탈리아!

 

생각해보니 수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버스나 기차 또는 배 심지어 걸어서 국경을 넘기로 했었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비행기가 아니면 국제선 교통편을 이용할 일이 없어서 씁슬하네요

 

다음 주 부터는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 여행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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