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 - 피렌체 중앙역,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렌체 대성당, 피렌체 두오모, 산 조반니 세례당, 천국의 문

2021. 4. 21. 08:31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이탈리아 여행기의 세번째 도시 피렌체 여행기입니다 ^^ 

 

특색있는 물의 도시 베니스와 화려한 도시 그 자체 밀라노를 구경하고

 

중세시대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는 어떤 분위기 일지 부푼 기대를 안고 피렌체 중앙역에 

 

도착해서 도보로 닿는 근처의 유스호스텔을 잡고 짐부터 풀러 갔습니다.

 

피렌체 중앙역
피렌체 중앙역 앞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중세로 들어온듯한 피렌체의 골목길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낙서로 가득한 벽면
유스호스텔 테라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공사중인 건물과 잔디밭 공원

 

 

피렌체는 15세기부터 건축과 기념물 예술 분야에서 주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러한 영향은

 

이탈리아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피렌체는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의 상업 도시로서,

 

이곳을 차지하고 있던 세력의 모습을 탁월하고 일관적으로 드러내는데 14~17세기에 피렌체에는

 

은행가와 권력가의 후원으로 조성된 훌륭한 건물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기원전 59년에 로마의 식민지인 플로렌티아(Florentia)가 지금의 피렌체 위치에 세워졌고 11세기 들어서야

 

피렌체 자유 지방 자치제로서 정치적·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도 많이 배웠듯이 르네상스의 대표 도시가 이곳 피렌체이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등 예술가들과도 연결되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도시 피렌체
피렌체 버스
루이비통 매장
회전목마
두오모 광장
피렌체 대성당과 두오모
두오모 광장의 GUESS 광고판
피렌체의 번화거리
공사중인 건물
상점들이 많은 번화가
응?? 장혁의 화산고를 여기서 DVD로 볼줄이야...

 

 

DVD를 보니 생각나는데,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으로 입증된 월드클래스들에게도

 

인종차별이 발생할 정도로 유럽에서 이 문제는 지금도 매우 기분언짢고 안타까운 일인데요

 

한 인종차별자는 손흥민에게 DVD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는 유럽의 길거리에서 아시아인들이

 

불법 DVD를 많이 팔기 때문에 생긴 조롱같은 인종차별 발언이라고 합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아주 드물지만 가끔 인종차별을 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긴 했는데, 

 

피렌체에서 막상 장혁 주연의 화산고 DVD를 보니 또 신기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장혁은 20년전 가수로도 활동하고 드라마에도 종종 나왔는데 어느순간 영화에만 나오다가

 

요즘은 활동이 뜸하신 것 같네요! 이렇게 예전 시절의 작품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것도 즐거움이네요

 

이탈리아 하면 젤라또지
피렌체 대성당
피렌체 대성당
산 조반니 세례당의 천국의 문
산 조반니 세례당의 천국의 문

 

 

피렌체 두오모 광장에는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시설 중 하나인 산 조반니 세례당이 있습니다.

 

피렌체에서 태어난 모든 아기들은 이곳에서 세례를 받고 기록을 남겼다고 하는데 이 기록은 과거

 

피렌체의 인구 변동을 유추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기도 한다고 해요
 
이 세례당은 내부도 아름답지만 동쪽과 북쪽에 있는 청동문 때문에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청동문을 만든 사람은 로렌초 기베르티로 현재 세례당에 있는 청동문은 복제품이고 진품은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베르티는 이 두 개의 문에 자신의 평생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는데 먼저 모직업자 길드의 요청을 받아 동쪽 청동문을

 

21년(1403-1424)에 걸쳐 만들었고 이 문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길드는 다시 북쪽 청동문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여 이 북문을 만드는 데에는 무려 27년(1425-1452)이 걸렸습니다.

 

이 북문 역시 걸작으로 훗날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피렌체 대성당
아름다운 대성앞 앞의 계단에서 쉬는 사람들

 

 

피렌체는 정말 도시 곳곳 르네상스의 흔적이 남아 도시 전체가 예술 같았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장인들의 흔적도 같이 숨쉬고 있어서 예술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탈리아에 장인들이 많은가 봅니다.

 

내일 모래까지 이번주는 피렌체 여행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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