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 라치오 경기 직관, SS 라치오 소개

2021. 5. 11. 08:53해외여행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로마 연고지 축구팀 SS라치오의 경기 직관 여행기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여 경기시작을 기다리며 경기장과 사람구경을 하다보니

 

금새 사람들이 입장하기 시작하고 경기 시작시간이 금새 다가왔습니다. 

 

경기장 외부
스타디오 올림피코
속속입장하는 관객들
몸을 푸는 선수들
몸푸는 선수들

 

 

라치오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EPL, La-liga롸 함께 세계 3대 리긍니 세리에 A

 

프로 축구 클럽입니다.. 홈경기장은 스타디오 올림피코 AS 로마와 공유하고 있으며

 

AS 로마와는 가장 큰 라이벌로서 AS 로마와의 수도 더비경기는 데르비 델라 카피탈레라고 합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늘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있는 팀입니다.

 

 

라치오는 1998년에 이탈리아 프로 구단으로써 최초로 주식 상장을 하여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0년대 이후 재정 악화로 네스타 등의 유명 선수들을 팔고 구단주인 크라뇨티가 2002년에 사퇴하는 등

 

침체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2003-2004시즌에는 이를 극복하고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2014-15 시즌에는 3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음료를 판매하는 상인
경기전 행사
경기 시작
꽉찬 홈팀 응원석
어딜가나 있는 삼성 광고판
타 경기장 스코어
원정 응원단

 

 

이탈리아 축구를 직접 보니 역시나 터프한 경기 스타일이 인상적이었고 관중들도 열정적이었습니다.

 

45분 내내 계속 응원가를 부르며 응원을 하는데 저도 나중엔 익숙해져 조금 따라해 봤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경기 스피드나 선수들의 속도도 빨라서 경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느는 것 처럼 

 

느껴져서 전반 45분이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축구 경기로 인해 부상이나 사건 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홈팀과 원정팀 응원 구역 사이는 

 

높은 벽이 세워져 있고 양쪽으로 경찰과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죽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났으면 저렇게까지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전반전이 종료되고는 경기장 내부에 있는 매점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구입해서 먹을수도 있었습니다. 

 

경기장 내부 매점있는 공간
후반전시작
전진배치해 있는 골키퍼
경기 종료 후 나오는 사람들
밤거리도 그냥 영화의 한장면 같은 로마

 

 

이날 경기는 홈팀인 라치오가 3-1로 승리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경기가 종료되니 어느새 해가 어두워져 운치있는 로마의 밤과 마주합니다. 

 

저 때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첫 여행의 향수 때문인지 저때가 참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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