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4. 07:31ㆍ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여수 유탑마리나 리조트에서 약 15분 정도 슬슬 걸어서 여수마을도 구경하면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아름다움 종포마을과 종포해양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에 맛집으로 유명한 낭만포차 거리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종포마을에 오면 여수의 유명한 다리인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북선대교 위로 지나다니는 케이블카 또한 감상이 가능한 명소입니다.
저희는 이곳에 낭만포차거리에서 저녁을 먹기 전까지 하멜 등대와 종포 마을을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처럼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 위한 관광객들이 점차 모이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 오면 돌산대교 위를 지나는 여수의 명물 케이블카를 볼 수 있습니다.
여수의 낭만적인 바다를 건너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초 도심형 해상케이블카라고 합니다. 돌산공원과 지산공원을 잇는 1.5km구간인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0대(5인승)와, 일반 캐빈 40대(8인승), 총 50대가 운행중입니다.
하멜전시관은 '하멜 표류기'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 하멜 일행의 제주도 표착을 시작으로
여수에서 3년 6개월 간의 삶과 흔적을 모아 그들이 떠난 역사적인 장소에 하멜 전시관을 건립하였습니다.
여수시와 네덜란드 우호의 장이자 17세기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해하고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는데 건립기간은 '12. 3. 28 ~ 9. 28일까지로 '12. 10. 4일 개관하였습니다.
1층 1전시실 (회상)에는 360여 년 전 이곳 여수에서 고향 네덜란드로 떠났던 바다사나이 하멜을 이야기하며,
제2전시실 (귀환)에는 17세기의 세계는 서로 알지 못했고, 바다사나이 하멜이 미래를 향해 떠나는 것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하멜 전시관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하멜 등대로 걸어가면서 하멜에 대한
기록들이 연대기 별로 쭉 나열되어 있어 읽으면서 흥미롭게 등대까지 걸을 수 있습니다.
하멜등대까지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조금씩 저물기 시작하고 돌산대교에 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밥먹고 나오면 어두워져 있을 것 같아서 여수의 유명한 감성포차거리에서
돌문어삼합을 먹으러 가봅니다.
여수감성포차에서 먹어본 돌문어삼합 이야기는 다음 여행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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