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여행기 7편 - 성베드로 대성당 내부, 피에타 상, Holy door

2021. 6. 9. 07:31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바티칸 여행기입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시스티나 성당의 걸작 그림들을 보았으니, 

 

이제 그 규모에 압도되는 성베드로 성당과 그 내부를 구경할 시간입니다. 

 

성 베드로 성당
2006년의 최고의 기념품중 하나는 우표였다구!
여기도 지키고 있는 스위스 근위병
베드로 성당 앞 성 바울동상
성 바울 동상
25년만에 한번 열린다는 Holy door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시국 남동쪽에 있는 대성전으로, 바티칸 대성전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성지 가운데 하나이자 기독교 세계의 모든 교회 가운데 가장 거대한 교회로 유일무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기독교는 구교인 천주교와 신교인 개신교를 통틀어 부르는 용어입니다.) 

 

로마의 초대 주교, 즉 초대교황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이 대성전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25년마다 한 번 열린다고 하는 성스러운 문 Holy door는 희년 이라고 하는 25년마다 돌아오는 해에

 

문이 열리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2006년에는 열린지 6년밖에 지나지 않아 19년 후에 와야 

 

저 문을 통과할 수 있다고 했는데 벌써 15년이 지나서 곧 4년 뒤면 더 문도 열리겠네요 

 

저문이 유명한 이유는 속죄의 마음으로 지나가면 '모든 죄가 사하여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난 일반 문으로 들어간다
세계에서 가장 성 베드로 대성당
너무나 유명한 피에타 조각상
피에타 상
너무나 아름다운 조각상

 

 

미켈란젤로의 역작인 피에타 상은 피렌체 아카데미아에 있는 다비드 상, 성 베드로 대성당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모세 상과 더불어 미켈란젤로의 3대 작품으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가지 예전에 아쉬운 점은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한 헝가리의 조각지망생이 피에타를 한 차례 훼손하여

 

(망치로 조각상을 수 차례 내리쳐 콧등이 내려앉는 등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강화유리로 보호되어

 

약 10m 떨어진 거리에서 방탄유리에 씌여져 있는 피에타상을 감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피에타는 이탈이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피에타상은 유일하게 미켈란젤로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새긴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유명한 작품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후에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의 무릎에 놓여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묘사한 것으로 원래 피에타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은 북방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 조각상이 제작될 당시만 해도

 

아직까지는 이탈리아가 아닌 프랑스에서 유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화려한 성당 내부
굉장히 넓은 성당
지하 무덤이 있는 공간
기념 사진 촬영하는 관광객들
지하 무덤 내려가는 계단

 

 

성 베드로 성당 지하에는 베드로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는 내일 여행기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챠오~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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